전국소비자운동가대회 20일 개최…소비자3법 입법 촉구

  • 등록 2025.08.19 09: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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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보유출·티몬 사태 등 잇단 피해에 제도적 대안 요구 확산
집단소송제·징벌적 손배·입증책임 전환 등 핵심 법안 통과 필요성 부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서울 영등포구)에서 '2025년 전국소비자운동가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2개 회원 소비자단체와 700여개의 지역본부를 대표하는 약 300명의 소비자운동가들이 모여 “소비자주권 실현! 소비자피해구제기금과 소비자3법 입법 촉구”를 공동 의제로 삼는다.

 

최근 SK텔레콤 정보유출, 티몬·위메프 사태 등으로 대규모 개인정보 피해와 온라인 거래 피해가 확산되는 현실에서 실효적인 소비자피해구제기금 설치와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 입증책임 전환 등 소비자 3법의 조속한 입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윤준병, 허영, 김남근,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국회의원, 김천주 소비자재단 이사장,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 여러 내빈이 참여하며, 이황 고려대 교수의 “소비자피해구제기금 필요성” 기조발표와 단체 대표자 토론 등이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소비자행동 결의문 채택과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사회적 연대와 입법 촉구의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문미란 회장은 “이번 대회가 소비자주권 실현과 안전한 소비환경 구축의 새로운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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