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스보다 1000배 높은 산소유리기 억제능력 보유

포도씨 추출물을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선진국에서 전체 사망 아테롬성동맥경화증 (atherosclerosis)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4월 열린 Experimental Biology회의에 제출된 연구보고서에서는 포도씨 추출물이 귀니아 피그의 혈관에서 콜레스테롤이 형성되는 것을 막는 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것은 혈관의 경화를 유도하여 결과적으로 아테롬성동맥경화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것은 혈액이 혈관을 통과할 때 혈관의 확장 및 수축 능력을 제한하여 심장발작 및 심장 마비를 유발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교의 연구원들은 코코넛 기름이 풍부한 먹이를 '귀니아 피그'에게 공급하는 동물실험을 실시했다. 한 그룹은 미국 계 Polyphenolics에서 공급하는 포도씨 추출물로 영양 보충을 시켰다.

12주 후, 포도씨 추출물을 공급 받은 동물의 조직 내 콜레스테롤 축적 수치는 상당히 감소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포도 분말과 포도 주스에 대한 실험을 통해 얻은 기존의 증거를 확인하는 것이다.

지난 4월 이스라엘의 연구원들은 포도 분말 섭취가 쥐의 아테롬성 동맥경화 부위를 대조군에 비해 41%까지 감소시킨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Polyphenolics사는 새로운 연구에 이용된 제품에는 포도주소보다 1000배 이상 높은 산소 유리기 억제능력 (oxygen radical absorbance capacity) 즉, ORAC 값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포도에 함유된 flavonoids의 항산화 작용은 콜레스테롤 형성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체외 실험으로 진행된 또 다른 연구의 결과에서는 포도씨 추출물이 코코넛 오일에 들어있는 지방산에 의해 유발되는 토끼 대동맥 내 내피세포 기능에 대한 저해 작용을 막아낸다는 것을 밝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