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강원도오징어가공협동조합에서 도내 오징어 조미가공업체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미가공 업계의 원재료 수급과 유통 현황 등 현안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고, 이동희 도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강원도의회 권혁열 농림수산위원회 위원, 박노연 조합 이사장, 조합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오징어 수입량 감소 등으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향후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가공시설 현대화, 유통·판매 활성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해양수산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징어 조미가공업은 수산식품산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만큼,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질적인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내 가공업체들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