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수원로컬푸드직매장 등 도내 25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경기도산 농산물 구매 시 30%를 할인해주는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할인쿠폰 지원사업은 농식품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고,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지역 내 재배한 채소, 과일, 계란 등을 구매할 경우, 1인당 하루 최대 3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쿠폰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참여업체와 구분하여 도 내 25개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므로, 방문 전 해당 매장이 할인행사 참여 매장인지 꼭 확인해야 하고, 농수산진흥원 누리집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참여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최근 이어진 폭염과 폭우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품질 우수한 경기도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