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 자격 신설…소비자 상담 전문성 강화

  • 등록 2025.07.11 09: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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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전문판매사’ 명칭 변경…법률·표시기준·판매 기술 등 실무형 교육과정 운영
학력·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온라인 교육 후 필기시험으로 자격 취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 자격증을 지난 8일부터 새롭게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민간자격으로, 올바른 제품 정보 제공과 소비자 상담, 정확한 판매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해당 자격증은 기존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사’ 명칭을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로 변경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민간자격 신설 금지 분야 세부사항 공고'(공고 제2025-134호)에 따른 행정지침을 반영해 제도를 재정비한 결과다.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라는 명칭은 자격의 취지와 전문성을 보다 직관적이고 신뢰감 있게 전달하고자 한 것”이라며 “자격증은 건강기능식품 판매 현장에서 실질적인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위한 것으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관리사’와는 별도 체계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컨설턴트’ 자격은 3급 과정이 상시 운영 중이며, 검정 과목은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 표시기준, 이상사례, 소비자 트렌드, 판매 기술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교육 이수 후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연령이나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건기식협회는 향후 2급과 1급 자격도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기초 지식부터 심화 컨설팅 역량까지 두루 갖춘 전문가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격 시험은 건강기능식품 자격증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단체 접수는 협회를 통해 별도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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