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는 입주기업 에프엘컴퍼니(대표 이종혁)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팁스(TIPS)는 민간투자와 정부 R&D 자금을 결합해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에프엘컴퍼니는 팁스 선정으로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등 연계 프로그램에 선정시 추가로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미 저세상 직화 무뼈닭발 등 매운맛 특화 제품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에프엘컴퍼니는 지난 3월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고, 소비자의 매운맛 선호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플랫폼 AI기반 고객 맞춤형 매운맛 추천 서비스를 통해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바이오진흥원은 기대하고 있다.
이종혁 에프엘컴퍼니 대표는 “예비창업자로 입주하여 진흥원의 전문 인력 멘토링, 시제품제작, 판로개척, 네트워킹 지원 등 바이오진흥원만의 체계적인 보육 덕분에 투자유치와 팁스 선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도 “이번 팁스 선정이 기업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입주기업의 제품화에서부터 투자유치까지의 전주기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우수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육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