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콩, 국산 둔갑시킨 30대 구속

  • 등록 2005.06.22 09: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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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22일 중국산 콩으로 기른 콩나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 억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농산물품질관리법위반)로 남원 N콩나물 대표 이모(38.남원시 신정동)씨를 구속했다.

전북지원에 따르면 이씨는 2002년부터 중국산 콩 2만2천㎏(시가 7천만원)을 들여와 콩나물을 기른 뒤 국내산으로 허위표시해 남원시내 마트 등을 통해 최근까지 1억6천만원어치를 판 혐의다.

이씨는 또 미국산 콩으로 재배한 콩나물 2천만원어치를 중국산으로 속여 유통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Fenews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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