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빙수 부럽지 않다...저렴한 가격에 한손에 ‘쏙’ 컵빙수 전성시대

  • 등록 2025.07.02 18: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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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가성비를 앞세운 컵빙수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출근 길, 컵빙수 사러갔지만 품절이었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컵빙수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설빙은 컵빙수 트렌드를 겨냥한 신메뉴 '팥인절미한잔설빙'을 오는 3일 출시한다. '팥인절미한잔설빙'은 설빙의 시그니처 메뉴인 '팥인절미설빙'을 벤티 사이즈 한 잔으로 재해석한 테이크아웃 전용 메뉴로, 혼자서도 간편하게 시원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신메뉴는 ▲인절미쉐이크 ▲우유얼음 ▲인절미떡 ▲인절미아이스크림 ▲팥 등의 순서로 구성되어 '팥인절미설빙'의 깊은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달콤하고 진한 인절미 쉐이크 위에 설빙의 맛을 완성하는 핵심 포인트 우유 얼음을 얹고, 쫄깃한 인절미 떡과 풍부한 맛을 더해줄 인절미 아이스크림, 달콤한 팥까지 곁들여 다양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여름 한정 특가로 판매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와플대학은 여름 한정 '쌀랑해 컵빙수'를 내놨다 '쌀랑해 팥빙수'는 구수한 우리쌀과 쫀득한 떡, 달콤한 팥이 조화를 이루는 정통 스타일의 디저트로, 간편한 컵 사이즈에 담아내 휴대성과 간편함을 더했다. ‘쌀랑해 망고빙수’는 상큼한 망고와 고소한 쌀, 쫀득한 떡이 어우러졌다.

 

카페게이트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맞아 6월 25일(수)을 시작으로 7월 2일,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매장 방문 고객 대상 빙수 할인 프로모션 ‘빙수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팥빙수’ 3500원, ‘코코망고빙수’,‘요거망고빙수’ 각각 3900원으로 컵빙수 3종을 3천원대 특별가로 제공하는 행사다.

 

디저트39는 여름 시즌 한정 메뉴로 ‘퐁절미 컵빙수’를 출시했다. 신제품 ‘퐁절미 컵빙수’는 달콤한 우유 얼음 위에 통단팥, 인절미, 죠리퐁을 듬뿍 올려 한 컵에 담아낸 제품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1인용 빙수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여름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겨냥했다.

특히, 3천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랜차이즈 컵빙수 중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갖췄다는 점이 강점이다. 디저트39 관계자는 “혼자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빙수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라며 “팥과 떡, 죠리퐁까지 고루 들어간 컵빙수는 1인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여름 디저트로 기대를 모은다”라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컵빙수를 만드는 알바생의 고충이 화제가 되자 알바생에게 죄송하다는 문구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하고 컵빙수 대열에 동참했다.

 

감성커피는 부드러운 밀크쉐이크에 달달한 통팥과 쫄깃한 인절미의 찰떡 조화로 오리지널 팥빙수를 컵빙수로 즐길 수 있는 인절미콩떡컵빙수, 상큼한 딸기와 시원한 밀크쉐이크와 식감이 좋은 후레이크가 어우러진 딸기컵빙수를 내세웠다.

컵빙수의 경쟁을 주도한 업체는 메가MGC커피다. 메가MGC커피는 지난 4월 말 팥빙 젤라또·망빙 파르페 등 1인 컵빙수를 4400원 가격에 출시하고 품절사태를 빚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혼자 먹기엔 가격과 양이 부담스러웠던 빙수가 1인 형태의 컵으로 출시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마른장마가 길어지고 폭염이 이어지면서 컵빙수가 여름시즌의 효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성윤 기자 w74360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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