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보낸 공문에 따르면 "충남지역의 일부 위탁급식 학교에 상한 어묵을 납품해 배식 직전 수거된 사실이 발생하는 등 여름철 불량 식자재 납품으로 인해 위생에 문제가 생겼다"며 "식재료 검수시에는 영양사와 학부모를 참석시켜 복수로 검수하라"고 당부했다.
도 교육청은 또 "납품받은 식재료가 부패했거나 식중독균이 발견될 경우 납품업자와 계약을 즉각 해지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하라"고 지시했다.
도 교육청은 특히 "국내산 콩으로 콩나물을 재배, 판매할 경우 대부분의 사업체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해 인증을 받고 있다"며 "콩나물 제조업체 현황을 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해 업체선정에 참고하라"고 강조했다.
도 교육청은 이밖에 "요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식재료의 부패 및 식중독 균에 의한 오염이 우려된다"며 "보관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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