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의원 첫 러시아 진출

  • 등록 2005.02.22 10: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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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의원이 러시아에 진출한다.

호호호 일침한의원(대표원장 김광호)은 러시아 자연요법학회(회장 알렉산드르 레온티에프 박사)와 공동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미치신스카야 3번지에 환자 진료와 의료기술 전수를 겸한 '모스크바 호호호 일침교육센터'를 28일 개설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러시아에는 북한과 중국이 개설한 한방병원이 있지만 우리 한의원이 직접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 자연요법학회는 이번 일침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미화 2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일침한의원에서는 앞으로 국내 한의사들을 러시아에 파견, 환자 진료와 함께 러시아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침술 교육을 할 예정이다.

김광호 원장은 "센터가 개설되면 러시아 전문의 4명을 선발해 2년 동안 한국과 러시아에서 집중적으로 이론과 침술을 전수할 예정"이라며 "러시아 전문의들이 3개월마다 1주일씩 5년 과정을 끝마치면 일침교육센터에서 자격수료증을 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러시아 당국과 교섭 중"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2002년 8월 러시아 자연요법학회 초청으로 '일침 치료회'를 열어 난치병을 침으로 고치는 시연을 한 뒤 러시아측으로부터 병원설립을 요청받았다"면서 "교민 치료는 물론 한방을 세계화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호호호일침한의원은 앞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비롯한 러시아 대도시에 분원을 설치하고 미국, 일본, 캐나다 등지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연합>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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