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주류성수기인 봄이 다가오면서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소주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박윤기)는 2016년부터 처음처럼의 얼굴이었던 수지를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로 교체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의 도수를 인하하고 대관령 기슭 암반수를 강조한 디자인 리뉴얼에 맞춰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제니를 모델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은 제니의 발탁과 맞물려 소주의 저도화 음용 트렌드를 강조하며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추고 제품 라벨을 리뉴얼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니와 함께하는 처음처럼 리뉴얼 광고 캠페인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참이슬은 아이유를 재발탁해 봄 시즌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 아이유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참이슬 모델로 활동해왔다.

신규 광고캠페인은 ‘이슬은 깨끗하게 왔다가 깨끗하게 사라지네! -이슬같이 깨끗한 다음날, 참이슬’ 이라는 슬로건 아래, 참이슬 본연의 맛과 숙취 없는 다음날을 강조, IPTV,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광고는 각양각색의 꽃이 만발한 숲에 아이유가 등장한다. 이번 참이슬 광고는 생동감을 더하고 판타지적 분위기를 구현하기 위해 최소한의 세트 외에는 모두 3D로 제작했으며, 나무와 꽃의 디테일과 애니메이션 작업에만 2개월 이상 소요됐다.
아이유와 교감하는 참이슬 방울은 전편보다 한 단계 진화해 이슬방울의 사실적인 질감을 살리면서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이슬이’ 캐릭터의 형태와 움직임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FULL 3D작업을 통해 참이슬의 장점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며 “봄 이미지를 강조한만큼 이번 광고 캠페인이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9년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으로 교체했지만 지난해 아이유를 재발탁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은 아이유가 모델로 활동하던 2017년 소주 브랜드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면서 아이유 효과를 누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