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가장 많이 아는 한국식품

  • 등록 2002.03.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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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이 으뜸, 간장 고추장 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한국 식품은 단연 인삼, 김치 였으며 이어 간장, 고추장, 과실류, 차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한국상품 인지도는 일본지역은 김치, 유럽지역은 인삼과 간장, 동남아지역은 인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 무역정보가 최근 인삼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모니터 거주지역 23개국 530명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특히 응답자 중 57.1%가 한국 인삼을 맛본 경험이 있고, 28.4%가 본적도 맛본적도 없다고 대답했다. 맛본 경험자 중에도 아시아지역의 현지인들이 많았다.

세계 최고 품질의 인삼 생산국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인삼이 60.1%를 차지 압도적이었으며 다음으로 중국 (15.5%), 무응답(17.2%), 미국(5.0%), 캐나다(0.3%)순 이었다.

인삼차의 기호도 역시 좋은편(46.2%), 아주좋다(37.3%)로 절대다수인 83.5%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산 인삼차가 좋은 이유로는 미주지역은 맛이 적당하며, 유럽지역은 포장과 디자인이 좋고, 아시아지역은 먹기가 편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일본 현지인들은 61.1%가 ‘안좋다’고 답했고 구매의사 역시 조사 대상국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 무역정보는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따라 각 국가별 수출확대 대책을 마련, 시행 하기로 했다.

중국시장의 경우 먹기가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한 차류를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소포장 단위의 안삼차를 개발 할 방침이다.

유럽 시장은 과립스타일보다 티백의 인삼차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됐으며 일본은 홍보 강화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동남아 시장은 저소득층을 겨냥, 품질 및 가격 차별화 공략을 펴야 수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에 주력하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명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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