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하남에프앤비(대표 장보환)는 지난 14일 외식ㆍ조리ㆍ식품 관련 학과 전임 교수 20명을 본사에 초청해 ‘외식기업의 소사장제도와청년인력 양성 토론회’를 갖고 외식산업 청년취업 부진 실태와 함께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장보환 대표의 인사말과 하남돼지집 창업스토리 소개를 시작으로 경영전략실 장정우 상무의 하남에프앤비 회사소개가 이어졌고 청년고용 활성화와 인재양성제도를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장보환 대표는 하남에프앤비의 청년고용 목적, 인재양성 교육제도, 직원 복리후생 등을 설명한 뒤 “대한민국 외식업의 취업희망률은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진 반면그에 반해 외식업에 특화된 전문 청년인력을 구하기란 매우 어렵다”며, “외식업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을 위해서 학계는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육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의 하남에프앤비를 만들어낸 것은 다름아닌 청년들의 꿈과 도전이었다”며, “하남에프앤비는 앞으로 기업운영에 있어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사업 다각화는 물론 청년인력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이에 전주대학교 문화관광대학 외식산업학과 최동주 교수는 “외식산업 내 청년인력 양성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산학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다방면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정부에서는 산학협력관계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 외식업 청년취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시간의 열띤 토론 속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전문인력들이 외식기업의 일자리를 찾는 문제는 학계와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현 외식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경영을 비롯 조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과 현장 체험,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