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최적 사용기간 표시

  • 등록 2004.08.30 11: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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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미백·주름개선 화장품 9월 1일부터

㈜태평양(사장 서경배)이 창립59주년을 맞아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소비자들의 만족스러운 미용생활을 위해 화장품에 최적 사용기간을 표시하기로 했다.

9월 1일부터 생산되는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부터 소비자가 가장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제조일로부터 00개월’이라고 용기와 단상자 및
설명서에 표시한다. 이외 일반 기초, 메이크업 제품에 대해서는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봉 후 00개월 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개봉 후 최적 사용기간을 단상자에 표시할 계획이다.

그 동안 화장품은 일반 생활환경에서 주어진 사용 용량을 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사용기간 표기가 의무화 되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효능 성분, 천연물질의 함유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제 소비자 사용시점에서 그 효과가 감소할 수 있고, 점점 나빠지는 사용 환경으로 개봉 후 사용기간 중 품질저하, 미생물오염 가능성이 높아져 사용기간 표기 필요성이 대두됐다.

최적 사용기간 표시는 오래된 화장품을 사용해도 되는지 고민하는 소비자에게 사용 가능 여부를 알려주고, 개봉한 제품은 끝까지 깨끗하게 사용하는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정보로, 무엇보다 소비자가 화장품을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는 확실한 지표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태평양 소비자미용연구소가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8~60세 여성 2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0.4%가 화장품 사용기간 정보를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라고 응답했다.

㈜태평양 서경배 사장은 “사용기간 표시는 소비자 주권시대에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사용만족을 통해 미용생활에 행복을 더해주는 소비자 미용 문화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화장품은 제품 제조일자를 표시하거나, 혹은 아스코르빈 산, 비타민 C 및 그 외 유도체, 과산화 화합물, 효소, 토코페롤(dl-a-토코페롤), 비타민 E, 레티놀, 비타민 A 유도체 성분이 0.5%이상 함유될 때 제품의 사용기한을 의무적으로 표시하게 돼 있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


푸드투데이 배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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