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계, 상반기 “장사 잘했다”

  • 등록 2002.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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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해태·동양 이익도 크게 호전

제과업체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올상반기 작년 동기보다 17% 많은 5천51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말까지 매출 목표인 1조1천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제과가 올해 매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국내 제과업계에서는 처음이다.

롯데제과의 상반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774억원, 700억원으로 작년 대비 각각 92%, 159% 늘었으며 당기 순이익은 503억원으로 136% 증가했다.

특히 자일리톨껌 매출이 89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고 다른 제품군도 골고루 매출이 늘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해태제과는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3천562억원, 34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4.5%, 30% 증가했다고 밝히고 그 이유로 자일리톨껌과 아이스크림 판매 호조, 원가 절감 노력 등을 꼽았다.

동양제과는 작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2천72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299억원으로 32%, 경상이익은 212억원으로 39%, 당기 순이익은 151억원으로 47% 증가했다. 이같은 매출 증가는 `‘초코파이' ‘`니코엑스', `‘예감' 등 인기상품의 꾸준한 판매 호조와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의 매출 신장에 힘입은 것이라고 동양제과는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양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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