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음식물쓰레기 '바이오 CNG' 연료화 사업

  • 등록 2015.12.24 10: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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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최문순)는 24일 도 출자기관인 강원바이오에너지 바이오 CNG(압축천연가스) 생산 및 자동차 연료 이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외부사업 방법론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사업으로 18일 승인 완료됐다고 밝혔다.

바이오메탄 자동차 연료화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음폐수, 등의 혐기성 소화로 발생된 바이오가스를 바이오CNG로 개질해 차량의 연료로 공급하는 사업으로서 금년 1월 1일부로 운영을 개시했으며, 일일 평균 약 100대(추후 220대)의 차량에 바이오CNG를 공급함으로써 연간 523톤씩 향후 10년간 총 5230톤의 온실가스를 줄이게 된다.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배출권거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으며 약 7천만원의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본 사업의 공동 사업자인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센터장 홍성태)는 온실가스 감축 및 외부사업 관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관련된 모니터링을 수행해 계획한대로 온실가스 감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강원바이오에너지는 본 사업을 통해 발행받은 외부사업 인증실적 중 사업 추진에 소요된 행정비용 등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해 사회에 환원한다는 뜻과 더불어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도는 이번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신규사업 국내 최초 등록과 더불어 산림탄소상쇄제도의 1호 사업 등록 및 최다 사업 등록, 농업ᐧ농촌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제도의 사업발굴·등록 등 탄소배출권시장을 위한 선도적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강원도내 탄소배출권사업을 발굴·등록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약 110조원에 달하는 탄소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한수진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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