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통 농·수산물 방사능 수치 '안전'

  • 등록 2015.12.23 0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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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102건.수산물 329건 등 유해물질 미검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일부터 11일 간 소래포구어시장, 연안부두어시장 및 현대시장, 모래내시장, 석바위시장, 신포국제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9곳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 99건(건어물 22건 포함)에 대해 현장 방사능 집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방사능에 대한 수산물의 안전성을 조사해 시민들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이번 검사에서는 도다리, 대구, 생태, 조개, 북어채 및 기타 건포류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수산물과 건어물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올해는 농산물 102건, 수산물 329건에 대해 방사능 현장 신속검사를 실시하고, 농산물 108건, 수산물 213건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총 752건을 검사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인천에서 유통 중인 농수산물에서는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모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년에도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유통 농·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한수진 기자 han1991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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