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씨 없는 수박' 대량 출하

  • 등록 2004.07.15 14: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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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서 생산된 '씨 없는 수박'이 대량으로 출하되고 있다.

정읍시와 정읍수박연구회(회장 이석변)는 15일 56명의 회원들이 60㏊의 비닐 하우스에서 씨 없는 수박을 본격적으로 생산, 서울.부산 등 대도시 10여개 대형 판매점에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 없는 수박은 당도가 일반 수박보다 2-3도 높고 과육이 사근사근한 것이 특징이다.

이 수박은 게르마늄 성분을 함유한 유기질 비료로 재배하기 때문에 분석결과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는 게르마늄 성분이 수박 1개당 0.0079㎎씩 검출되는 기능성 수박이다.

생산된 수박은 육질이 빨간 색과 노란 색, 두 종류로 돌연변이 유발제로 쓰이는 배수체작성제(倍數體作成劑) '콜히친'을 사용하던 종전과 달리 종묘회사가 개발한 종자를 일반 수박과 같은 방법으로 재배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수입 개방이라는 농업의 위기는 특화작목 개발로 극복할 수밖에 없다"며 "차별화를 위한 신 개발 품종 확대 재배와 유통 등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정읍수박연구회 이 회장은 "정읍이 전국 최대의 씨 없는 수박 생산지"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6㎏ 이상의 고품질 수박만을 골라 납품하고 있어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있다"고 말했다.

씨 없는 수박의 200평당 조수익은 일반 수박에 비해 50-60만원 많은 3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부>

푸드투데이 호남취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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