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제약(대표 이창구)은 멍 연고 ‘벤트플라겔’ 극장용 광고가 SNS상에서 조회수 11만뷰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유투브 조회수 5만4000뷰와 페이스북 6만4000뷰를 합친 수치로 총 11만8000건(지난 27일 오후 6시 기준)이 넘는 조회수는 국내 제약회사 광고로 이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믹 컨셉을 세운 광고 전략이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벤트플라겔 극장용 광고는 SNS를 즐기는 젊은 층의 인기를 얻으며 확산됐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코믹 동영상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벤트플라겔 영상은 KBS2 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김기리가 여성 모델의 팔과 다리에 멍 연고를 발라주며 코믹한 요소를 담았다.
특히 '멍 들면, 멍 풀라고 멍 연고'가 반복되는 보사노바풍 후크송이 웃음을 자아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벤트플라겔 극장용 광고 동영상은 유투브 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벤트플라겔 극장용 광고가 최근 호응과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가 멍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극제약 벤트플라겔은 수술 후 멍과 부기를 한번에 빼주는 50g 대용량 사이즈를 지난해 7월 출시했다. 벤트플라겔 대용량은 수술 후 부기와 멍을 개선하는데 유용하고 기존 소염진통 성분의 겔제와는 달리 수술 후 나타나는 멍과 부기를 한번에 개선시켜준다.
태극제약 기획개발팀 김주미 약사는 "대부분 수술이나 타박상으로 생긴 멍이나 부기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현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부기와 부종을 동반하는 증상이나 수술 후 혈관이 터져서 생긴 어혈은 의약품으로 개선하면 증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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