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스페놀A 정자 생성에 영향

  • 등록 2015.01.26 14: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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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외신 Medical Daily에 따르면 플라스틱 구성 성분인 비스페놀A(BPA)가 정자 생산을 방해하는 직접적인 상관성을 발견한 연구결과가 플로스 유전학지에 발표됐다.
 

미국 워싱턴주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정자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DNA 사이의 정교한 상호작용에 BPA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동 대학의 유전학자 팻 헌트 박사는 새로 태어난 쥐에 BPA를 경구 투여했고 또 다른 군에는 호르몬성 피임약에 많이 사용되는 합성에스트로겐인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을 제공했다. BPA에 노출된 쥐를 확인한 결과 쥐 정자의 감수분열이 왕성하지 않아 활동성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과학자들은 지난 짧은 수십 년 간 전 세계적으로 정자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덴마크의 경우 40%가 넘는 젊은 남성이 불임이거나 불임역에 해당된다. 유럽, 일본, 미국에서 발표한 보고서들 모두 동일한 내용을 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jieun_lo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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