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민감시단,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62개소 적발

  • 등록 2014.12.29 18: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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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시민감시단이 올해 21회에 걸쳐 2496개 업소를 점검해 62개소를 적발하는 등 식품안전사고예방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도와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100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시민감시단과 시니어감시단으로 위촉해 소비자 중심의 식품안전감시망을 운영해 왔다. 

시민감시단의 주요 적발내용은 식품접객업 무신고 6건, 유통기한경과제품보관 10건, 건강진단미실시 23건, 시설기준 6건, 기타위반 17건 등이다. 

한편 시니어감시단은 허위표시·과대광고식품으로 인해 어르신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560개소의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9545명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이들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만병통치약처럼 판매하는 일명 '떴다방(신종홍보관' 업체의 과대광고에 대한 피해예방법을 집중 교육했다. 

이밖에도 시민감시단과 시니어감시단은 올해 도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수원역광장과, 의정부역광장, 평택역광장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33명과 함께 도, 시·군 합동 식중독사고 예방 및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는 캠페인 기간 동안 전통시장 내 564개 식품취급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계도와 조리종사자 위생모 등 홍보물 7155매를 보급했다. 

한편 도는 위생사, 영양사 등 식품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와 교육이수자 2449명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해 수시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함께하는 식품감시 활동을 강화해 불량식품과 떴다방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민간 감시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민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jieun_lo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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