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술 수입액 3년새 2배

  • 등록 2002.05.13 00:00:00
크게보기

우리나라의 위스키·맥주등 주류 소비량이 1997년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넘었다. 특히 위스키 등 고급주의 소비가 급증, 우리나라의 술 수입액이 3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01년 주류 소비량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술 소비량은 3백6만5천㎘로 2000년(2백81만㎘)에 비해 9.3% 늘었다. 술 소비량은 97년 2백83만7천㎘에서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2백55만4천㎘로 감소했다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 소비량은 1ℓ짜리 페트병 30억6천5백만개의 술을 마신 셈이며 인구 1인당 7.6ℓ를 마셔 세계 19위(98년 세계 24위)의 술 소비국으로 추정됐다. 20세 이상 성인 1인당 맥주 119.7병, 소주 79.2병, 약주·청주는 4.62병, 위스키 1.43병씩 마신 것으로 집계됐다.

고급주인 위스키는 2만4천㎘를 소비해 98년(1만1천㎘)의 2배를 넘은 반면 대중주인 소주와 맥주는 98년에 비해 각각 9.8%, 6.8% 증가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고알코올도수인 위스키와 소주 등 증류주에 국한할 경우 국민 1인당 소비량은 5.2ℓ로 러시아 등 동구권 국가와 함께 세계 최고였다.

한편 위스키·와인 등 외국산 술을 수입하는 데 쓴 돈은 2억5천6백만달러로 98년(1억2천5백만달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중 영국산 스카치위스키 수입액은 1억7천8백만러로 스페인,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4번째 수입국으로 기록됐다. 특히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외국산 맥주 수입이 98년에 비해 11배 증가했다.

푸드투데이 fennet 기자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