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메주로 지역 소득 짭잘

  • 등록 2014.01.07 13: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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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 가공 공장 운영...도시 소비자·식당에 인기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 봉천마을에서는 메주를 만들기 위해 콩을 삶는 손길이 분주하다. 

봉천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2011년 10월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주민 출자방식으로 메주 가공 공장을 운영하며 꾸준히 마을 소득도 늘고 있다. 

봉천 메주는 새벽부터 무쇠 가마솥에 장작을 때 5시간 이상 삶은 콩을 으깬 다음 사각틀로 떠내어 따뜻한 숙성실에서 숙성시키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여 제품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맛과 품질이 뛰어나 웰빙에 관심이 많은 도시 소비자들과 참살이 관련 식당을 중심으로 주문이 밀려드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재료인 콩은 복내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재래종 콩을 실명제로 수매해 식품 안정성을 확보하여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콩 재배 농가에도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한편 정종해 군수는 "봉천 메주 익는 마을 사업은 우리군 농촌소득 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성장하고 있으며 군에서도 봉천 마을처럼 주민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는 마을 기업 등에게 기반 시설 정비와 홍보 등 지속적인 지원으로 잘사는 1등 보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권영호 수습 기자 inex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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