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린이집 급식 공동구매

  • 등록 2013.12.18 14: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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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등 불투명한 거래 관행, 급간식 부실 해소

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내년부터 우수한 급식재료를 저렴하게 공동구매해 어린이집 급간식의 질을 높여 급식에 대한 부모들의 불만과 걱정을 해소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리베이트 등 불투명한 거래 관행과 급간식 부실을 해소, 장보기 및 식자재 손질 등에 따른 보육공백을 줄여 보육 품질을 제고하는 목적도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보육센터장 및 국공립, 민간, 법인, 가정회장단 등 5명이 참여한 공동구매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개 모집으로 지난달 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2개의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공동 구매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이들 2개 업체중 한곳과 계약해 주 단위로 식자재를 공급받으며 다양한 수요에 맞춰 소량 포장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공급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6개월 주기로 만족도 조사 및 평가를 실시해 재선정해 품질좋고 저렴한 식자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자율 참여가 원칙이지만 더 많은 어린이집이 공동구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공립 및 정부지원시설 등은 공동구매를 의무화하는 등 공동구매 참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국공립, 민간어린이집 등에서 공급업체를 자체적으로 선정하여 급식재료를 공동구매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어린이집에서는 개별적으로 구매해 급식비용 및 품질 편차가 컸다.


보건복지부의 2012년 전국 보육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전국의 어린이집중 15.7%가 공동구매에 참여하고  공동구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식재료의 안정된 수급(35%)을 들었으며 다음으로 식재료 관리의 편리성(26.7%)과 생선이나 야채같은 식품의 신선도가 잘 유지될 수 있다는 점(19.4%) 순으로 나타났다.
 

푸드투데이 권영호 수습 기자 inex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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