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4년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한식당 또는 한식당 운영 기업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식당의 현장 역량 강화 교육과 인턴 고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장 내 인재교육을 통한 한식 전문 인력 정착을 지원하고, 한식 분야 취업 희망자에게는 인턴 기회와 전문인력으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한식당 또는 한식당 운영 기업 4개소를 선정하여 교육지원비 최대 1,000만원(1인당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기관 내 인턴십 프로그램을 완수한 인턴 근로자에게도 인턴 장려금 60만원(총 2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 (https://www.hansik.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2024년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곳곳에서 활약할 예비 영셰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한식당에게는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식당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외식업 가운데 치킨과 커피 가맹사업이 유통마진을 가장 많이 남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 '2023년 가명사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외식업종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비율은 전년 대비 0.1%p 오른 4.4%로 집계됐다.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은 가맹점사업자가 가맹본부로부터 공급받는 상품.원재료.부재료.정착물.설비 및 원자재의 가격 또는 부동산의 임차료에 대해 가맹본부에 정기적으로 또는 비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대가 중 적정한 도매가격을 넘는 대가로 일종의 유통마진이다. 업종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을 살펴보면 피자업종이 52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치킨(35백만원), 제과제빵(34백만원), 커피(23백만원), 한식(20백만원)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 대비 가맹점 평균 차액가맹금 비율은 치킨업종이 8.2%로 가장 높았으며, 커피(6.8%), 제과제빵(5.5%), 피자(4.2%), 한식(2.7%)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산업의 안정적 성장으로 가맹점주의 경영 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맹본부의 일방적인 필수품목 지정과 과도한 차액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서울시(시장 오세훈),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개최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 시상식 및 부대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아시아 지역의 최고 레스토랑 50곳을 선정하며, 세계적인 미식 전문가들과 유명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미식 축제로 국내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지역의 최고 레스토랑을 발표하는 시상식과 더불어 국내외 셰프들이 미식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베스트50톡(#50BestTalks)’, 세계 최고 셰프들이 네트워킹 하는 ‘셰프의 만찬(Chefs' Feast)’, ‘한식 워크숍’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2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아시아 50대 레스토랑 중, 밍글스(13위), 세븐스도어(18위), 온지음(21위), 모수(41위)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총 4개의 한식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 리셉션에서는 한국의 미쉐린 스타급 셰프들과 떠오르는 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한민국 대표 K푸드인 치킨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치킨업계는 국내 시장이 치열해짐에 따라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K-푸드 열풍을 몰고 오면서, 프랜차이즈의 역사를 다시 써 내려가고 있다는 평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이 대표 치킨 메뉴와 한식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bhc치킨은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쇼핑몰 테이스트 오차드에 싱가포르 3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bhc치킨은 홍콩 1개점에 이어 말레이시아 6개점, 싱가포르 3개점 등 동남아에 10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상반기 태국 1호점 오픈이 예정돼 아시아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bhc치킨은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bhc치킨의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과 골드킹, 레드킹, 핫뿌링클, 뿌링치즈볼을 기본으로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은 것을 반영해 한식을 결합한 현지 특화 메뉴를 구성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2년 11월 1호점 출점 이후 지난해 6호점까지 확장하며 활발한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경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멕시카나(대표 최광은)가 지난 15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모델 강다니엘 팬 사인회 및 뿌리고치킨 출시 기념 시식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약 45일간 진행된 창사 30주년 기념 응모 이벤트에는 국내외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약 120만건의 응모권이 발행됐다. 그 중 당첨자 1명을 선발, 당첨자에게는 미니쿠퍼 승용차와 강다니엘 팬 사인회 참석권 1장이 증정, 2등 당첨자 100명에게는 강다니엘 팬 사인회 참석권이 선물로 제공됐다. 또한 3등 당첨자 100명에게는 멕시카나 상품권 1만원권이 우편으로 전달했다. 금번 강다니엘 팬 사인회 프로모션에서는 1등 당첨자에 대한 미니쿠퍼 시상식을 시작으로, 미니 토크쇼와 럭키드로우 및 당첨자 100명에 대한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 멕시카나는 팬 사인회에 앞서 신제품 '뿌리고치킨' 런칭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잠실 롯데월드몰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뿌리고치킨 시식권 및 멕시카나 상품권, 2020년 멕시카나 캘린더 등이 증정됐다. 이번 강다니엘 팬 사인회와 멕시카나 뿌리고치킨 런칭 기념 프로모션에 대해 멕시카나 관계자는 "응모 기간 동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오늘의 외식가>는 외식업계 동향, 행사 등 정보들과 함께 외식을 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할인 정보나 신메뉴 등에 대해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금일은 풀잎채의 겨울신메뉴 '레전드' 출시와 함께 오븐마루치킨의 소자본 창업프로그램 시스템 운영과 도미노피자의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피자브랜드 1위에 대해, 그리고 카페베네의 신메뉴 5종출시를 소개합니다. 푸드투데이가 안내하는 11월14일 오늘의 외식가 소식입니다. 풀잎채 5주년 겨울신메뉴, ‘레전드’ 출시 풀잎채가 14일 겨울신메뉴 ‘풀잎채 레전드’를 출시합니다. 풀잎채는 브랜드 론칭 5주년 기념으로 오픈 시그니처 메뉴와 역대급 시즌별 베스트 메뉴들을 엄선, 총 15가지 겨울 신메뉴를 풍성하게 선보입니다. 엄선된 풀잎채 레전드 리스트들은 담백한 두부가 들어간 풀잎채 레전드 함박 ’수제두부함박’(2016 가을), 표고의 향긋함까지 노릇노릇 부쳐낸 ‘표고버섯전’(2016 봄), 고소한 들깨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별미탕 ‘도토리수제비들깨탕’(2016 봄), 풀잎채 오픈 시그니처 메뉴인 ‘직화돈불고기’(2014 봄), 독특한 풍미의 허브 오일에 버무린 레전드 샐러드 ‘올리브토마토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오늘의 외식가>는 외식업계 동향, 행사 등 정보들과 함께 외식을 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할인 정보나 신메뉴 등에 대해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푸드투데이가 안내하는 11월8일 오늘의 외식가 소식입니다. “수능날 속 편하게! 죽 편하게 만나보세요” 본죽&비빔밥 카페, 수능 맞아 ‘죽 도시락’ 사전 예약 진행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 하루 전날인 13일까지 ‘죽 도시락’ 사전 예약을 실시합니다. 죽 도시락 사전 예약은 고객이 개인 보온 도시락을 가지고 미리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메뉴를 예약하면 지정한 날짜와 시간에 죽을 포장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0년부터 매해 수능 시즌마다 진행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는데요. 해당 서비스는 일부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페 드롭탑, 크리스마스 음료 ‘925 아인슈페너’ 2종 출시 드롭탑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을 앞두고 첫 시그니처 커피 ‘925 아인슈페너’ 2종을 출시했습니다. 아인슈페너는 일명 ‘비엔나 커피’로 불리며 커피 위에 크림을 올린 음료로 국내에서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특별한 재료들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간편식 ‘오즈키친 미트류’ 3종을 출시했다. ‘오즈키친’은 상상 속 마법의 세계와 ‘오뚜기의 부엌’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미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비한 부엌을 뜻한다. 정성을 가득 담아 맛있게 만든 오뚜기 ‘오즈키친’은 오뚜기의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토마토 미트볼’, ‘할라피뇨 크림미트볼’, ‘데미글라스 햄버그스테이크’ 등 총 3종의 레토르트 제품으로 출시됐다. ‘토마토 미트볼’은 뉴질랜드산 쇠고기와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큼직한 미트볼에 상큼한 토마토 소스와 양송이가 듬뿍 들어있다. ‘할라피뇨 크림미트볼’은 할라피뇨를 넣어 만든 큼직한 미트볼에 매콤하고 고소한 크림의 풍미가 가득한 제품이다. ‘데미글라스 햄버그 스테이크’는 뉴질랜드산 쇠고기와 제주산 돼지고기로 만든 큼직한 패티에 깊고 풍부한 맛의 데미글라스 소스와 양송이가 가득한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프리미엄가정간편식 ‘오즈키친 미트류’ 3종을 출시했다”며 “큼직한 패티에 차별화된 소스를 듬뿍 얹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간편하게 근사한 한끼 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제 3회 'THE CJ CUP @ NINE BRIDGES'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갈라 디너 파티 'THE CJ CUP Bibigo GALA DINNER'를 개최하고, 한식의 맛과 멋을 알렸다. CJ제일제당은 15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서머셋 제주 신화월드에서 '비비고 갈라디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The CJ CUP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들과 PGA 투어 관계자, 공식 프로암 대회 참가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골프계 대표 선수인 필 미켈슨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비비고 갈라디너'는 ‘세계와 나누는 한식’이라는 철학을 가진 '비비고' 브랜드와 한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뒀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의 대표 제품인 왕교자, 고추장, 김, 김치 등과 제주 특산물을 활용해 총 다섯 가지 메뉴로 구성된 코스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제주에서 빚고 발효한 막걸리인 ‘맑은 바당’, ‘한 바당’도 제공했다. 다섯 가지 메뉴는 한식 전통 요리인 구절판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1880년대 최초 조선 주재 미 외교관 조지 포크(George C. Foulk. 1856-1893)의 문서에서 조선시대 말기 한식 상차림에 대한 희귀 정보를 찾아냈다고 15일 밝혔다. 구한말 주한 미국 임시 대리공사를 지냈던 조지 포크는 고종의 신임을 받아 조선의 자주적 주권 유지와 근대화 추진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측근이었으며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됐던 tvN ‘미스터 션샤인’의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실존 모델로서 그의 생애를 떠오르게 했다. 조지 포크는 미 해군 장교 출신으로 서양인으로는 최초로 조선어를 구사하고 조선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인물이다. 조선의 근대화 추진 과정에서 청나라와 대립각을 세우다가 음해에 시달리기도 했으며 미국이 조선에 제너럴셔먼호 사건에 대한 배상을 추궁하려 하자 이를 반대하여 본국과 마찰을 빚는 등 조선을 위해 활동하다 37세 나이에 요절했다. 세계김치연구소 문화융합연구단 박채린 박사는 조지 포크가 1884년 조선의 3남(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지방을 여행하며 당시 지방 관아 수령들로부터 접대받은 음식의 종류, 상차림 이미지, 식사 상황 등이 자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