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강석연 청장은 어린이집 등의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3월 26일 경기 고양시 소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낮 기온이 높아지는 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중독 신속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석연 청장은 방문 현장에서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세균성 식중독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손 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원센터에서는 소규모 급식소에서도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급식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포트넘 앤 메이슨, 남산 모티브로 한 홍자 '남산 블렌드' 선봬 영국 왕실의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를 획득한‘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이 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22일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유명 관광지인 남산을 모티브로 한 홍차‘남산 블렌드’를 출시한 것이다. 봄마다 남산을 아름답게 물들이는남산의 5월 장미꽃에 영감을 받아 세계 3대 홍차 중 하나인 다즐링을 가미해 가벼우면서도 산뜻한 맛과 진한 꽃향이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남산 블렌드'의 특징이다. 다즐링은‘홍차의 샴페인’으로 불리는 상위 등급(FTGFOP; Finest Tippy Golden Flowery Orange Pekoe)의 잎을 사용해 특유의 무스카텔(Muscatel) 향을 경험할 수 있으며,차를 우렸을 때, 장미 꽃잎처럼 붉은 색이 우러나와서 맛은 물론, 눈으로도 즐길 수 있다. '남산 블렌드' 125g의 가격은 3만 8천원이다. 포트넘 앤 메이슨 담당자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남산을 포트넘 앤 메이슨의 방식으로 해석해 한국을 위한 특별한 홍차 블렌드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남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 2일 오후 학교에서 갑작스럽게 온 알림에 많은 학부모들이 당황했다. 당장 내일부터(3일) 학교급식이 중단된다는 것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는 둔 한 학부모는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학교에서 점심 든든히 먹고 학원을 가는데 빵 먹고 배가 고프진 않을까 걱정된다"며 "파업 전날 오후에 3일 동안 급식이 중단되고 빵과 주스가 점심에 나온다는 가정통신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서구에 사는 손모(39)씨는 "이제 막 성장하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밥도 못 먹는다니 이게 말이 되냐"며 "빵과 쿠키, 주스로 점심을 때울 것을 생각하니 화가 난다"고 했다. 평소 알러지가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는 불만은 더욱 컸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 2명을 키우고 있는 박모(43)씨는 "딸이 아토피와 알러지가 있다. 빵이나 우유는 먹지 못한다"며 "급식이 중단되면서 빵을 못 먹는 아이들은 떡이 나온다는데 어제 학교에서 절편 2개 먹은게 다라고 하는 딸 말을 들으니 차라리 회사를 쉬더라도 도시락을 준비해 주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한테 제대로 된 점심 한끼 먹이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냐"며 "중고등학생들은 시험기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