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편한 가공식품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가공식품에는 꼭 필요한 원료가 있다. 바로 '원재료 추출물'이다. 원재료 추출물은 일반식품부터 기능성식품,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식품에 함유된다. 원재료 추출물 분야는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기관에서는 다양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한방 농축액부터 농축과즙액까지 다양한 추출 및 농축물을 생산해 국내산 농산물 판매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산정푸드(대표 원창분, 이하 산정푸드)를 찾았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산정푸드는 지난 1997년 '고객의 건강한 삶과 행복증진' 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산정푸드는 최신 추출 농축 배합, 착즙 제조시설과 기술력으로 홍도라지, 대추, 오미자, 흑마늘, 생강, 복분자, 영지, 가시오가피 등을 활용한 한방 농축액과 매실, 사과, 포도, 복숭아, 배, 딸기 등을 활용한 농축과즙액을 생산해 기업체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농협 홍삼, 몸앤용 바이오를 고객사로 제품의 원료가 되는 농축액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열수 또는 고온, 고압, 에탄올 등 유기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신청을 준비하는 식품업체나 개발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제도 설명회’를 오후 2시부터 22일 서울지방식약청(서울 목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식품원료 관리 및 인정 기준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제도 및 현황 ▲제출자료 작성 방법 및 보완 사례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사례 등이다. 2019년 5월 현재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품원료는 식품공전에 등재된 총 4926종이며 식품공전에 등재되지 않은 원료는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제도’는 국내에서 식품으로 섭취경험이 없는 원료에 대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 식품공전 등재 전까지 인정받은 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기원 및 개발경위 ▲국내‧외 인정 및 사용현황 ▲제조방법 ▲원료 특성 ▲안전성에 관한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하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해양심층수 농축분리 미네랄, 미선나무 줄기 추출물 등 총 35개 원료가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