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국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바나나와 오렌지를 다음 달까지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이용 가능한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을 6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국식품산업협회, 육류유통수출협회,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3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농축산물 가격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업계 등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납품단가 지원 관련, 18일부터 지원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품목별로 최대 2배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으로 유통업체의 판매 정상가격이 낮아져 소비자의 물가 불안심리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유통업체 자체할인과 정부 할인지원 30%까지 더해질 경우 소비자 물가 부담이 더욱 완화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물가안정 특가 찬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식재료부터 생필품까지 200여 개 장바구니 단골 상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장기화되는 고물가에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대부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성했다. 가성비를 자랑하는 컬리 PB상품으로 KF365 DOLE 실속바나나 1kg은 3,400원대에, KF365 미니 돈까스 500g은 6,900원에 제공한다. 두 마리 99치킨, 순살 닭강정, 크리스피 핫도그 등 판매가 9,900원에 맛과 양을 잡은 99시리즈도 선보인다. 특히 정육, 수산 카테고리도 대폭 할인하는데 대패 삼겹살 1kg은 31% 세일하며 1+ 한우 양지 국거리용 300g은 28% 할인해 1만9,000원대에 제공한다. 우주 프리미엄 손질 생새우살 200g은 정가보다 2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KS365 3겹 천연펄프 화장지, 컬리스 데일리 물티슈, 프로쉬 세탁세제 등을 특별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등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환절기에 필수적인 각종 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가 식사빵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추천하는 ‘주간 빵집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인기 상품 등을 선별해 새롭게 판매한다. ‘컬리온리(Kurly Only)’와 유명 브랜드 상품 등 180 여개 상품으로 구성했다. 주간 빵집투어는 크게 판매 급상승, 뉴신상, 빵지순례, 디저트 랭킹, 식사빵 랭킹 등 5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판매 급상승 상품의 경우 최근 한 주간 마켓컬리에서 눈에 띄게 많이 팔린 빵을 추천해 준다. 신상의 경우 출시된 지 한 달 이내의 베이커리 상품만을 모아서 판매한다. 현재 '널담' 고단백 배꼽베이글, '서울쿠키컴퍼니' 오브니 휘낭시에, '삼립' 얌 무테식빵 등을 선보였고, 이번 기획전에서 고객들의 관심이 많은 카테고리인 ‘올드페리도넛’ 시그니처 4종세트의 경우 3월 출시 이후 품절 대란이 생기기도 했다. 특히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유명 오프라인 맛집의 빵을 소개하는 빵지순례도 인기 코너 중 하나다. 컬리가 직접 오프라인 브랜드를 선별해 매주 핫한 빵들만 모아서 추천한다. '도제' 촉촉한 생식빵, '노아베이커리' 치아바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홈푸드가 12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에 참여해 저칼로리와 비건 소스, 한식 퓨전 소스 등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는 자연과 유기농, 건강을 테마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3,400여 개 고객사가 참여해 세계 각지의 최신 식품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비비드키친(VIVID KITCHEN) 저칼로리 소스는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소스 본연의 맛과 감칠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열량을 낮춘 제품이다. 동원홈푸드는 마켓컬리, 쿠팡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에서 이미 2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제품력을 인정 받은 비비드키친을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여 판매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비건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을 겨냥해 비건 소스도 마련했다. 비비드키친 비건 소스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100% 식물성 재료로 카레, 매콤카레, 라구, 짜장 등 인기 메뉴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또한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와 고추장, 간장 등을 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잘 알려진 마켓컬리의 자체 브랜드 상품 중 비식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7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KF365(컬리프레시365)의 비식품 누적 판매량이 1년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 차별화된 품질에 집중하는 브랜드 ‘컬리스(Kurly’s)’의 비식품 판매량 역시 1년 6개월여 만에 100만개를 넘어섰다. 마켓컬리는 2020년 4월,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품목들을 최상의 품질과 최선의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모토 아래 KF365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콩나물, 애호박 등 필수 신선식품을 엄선해 판매하다가, 지난해 6월부터 키친타올, 미용티슈 등을 판매하면서 비식품 카테고리를 점차 늘리고 있다. 컬리스 역시 2020년 11월 칫솔을 처음 선보인 이후 물티슈, 수세미 등으로 비식품을 늘렸다. 상품 수 확대는 매출로 이어졌다. KF365 비식품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월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섰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F365 비식품의 성장 동력은 가성비로 풀이된다. 마켓컬리가 지난 4월 말 선보인 KF365 멀티탭은 개별 스위치와 안전커버를 갖춘 고급 사양에, KS 인증까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인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김장을 고된 노동으로 생각하는 주부들이 많죠. 노동과 스트레스, 폭등한 채소값에도 포기할 수 없는 국민 반찬 김치를 마련하기 위해 김장을 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올해 김장시장에서는 좀 더 싸고, 편하게 김장을 하려는 이들은 위한 김장 키트 상품이 눈에 뜁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한 것인데요. 절임배추에 소만 넣어 채우면 완성돼 코로나로 집콕 육아중인 엄마 아빠들의 '육아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절임배추와 김칫소로 구성된 간편 김장 4인 패키지와 2인 패키지 판매에 나섰는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업계는 1인 가구를 위한 김장 키트를 선보였습니다. GS25는 1인 가구가 직접 간편하게 소용량의 김장을 담글 수 있게 한 3.2kg 용량의 김장 키트를 내놨습니다. GS25의 김장 키트는 충북 괴산 산지의 절임배추 2kg과 국내산 재료로 만든 중부식 김칫속 1.2kg으로 가장 대중적인 김장 김치의 맛이 나도록 했습니다. 초보자들도 30분 내로 쉽게 김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실외 활동 시간이 줄고 실내 시간이 늘어나면서 '살이 확 쪘다'는 이들이 늘었습니다. 이들을 가르켜 '확찐자'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는데, 확찐자는 옷이 작아격리 중이라는 우스갯 소기까지 나옵니다. 이렇게 갑자기 불어난 체중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인기입니다. 실제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3월6일~4월5일) 동안 다이어트 관련 식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배까지 신장했습니다. 마켓컬리에서도(3월6일~4월5일) 다이어트 관련 상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1% 증가했습니다. 확찐자를 위한 식품 어떤 것이 있을까요? 농심은 최근 용기면 신제품 '옥수수면'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가벼운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인데요. 옥수수가 들어 있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 입니다. 또한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담백합니다. 오뚜기의 '컵누들 쌀국수'도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컵누들 쌀국수는 인기 저칼로리 라면 '컵누들'의 쌀국수 버전입니다. 튀기지 않은 쌀 소면으로 열량은 120칼로에 불과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곤약은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꼽힙니다. 이런
[푸드투데이 = 황인선.조성윤기자] 기해년 2019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어가고 있는 2019년. 농식품 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돼지해에 찾아 온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중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으로 확산되며 국내 양돈농가들은 그 어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서 양국간 갈등은 무역전쟁으로까지 번졌다. 이는 일본맥주, 화장품, 의류 등 다양한 분야로의 불매 운동으로 확산되면서 국내 경제.산업계를 흔들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 사건으로 불리는 '가습기살균제 사건'의 피해자들을 위한 가장 전향적인 지원 대책을 담고 있는 전현희 의원이 발의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하며 2011년 4월 수면 위로 떠오른지 8년 남짓 만에 실질적인 피해구제 대책에 한발짝 내딛었다. 식품업계에는 옛 감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향유하는 '뉴트로(새로움+복고)' 열풍이 거셌다. 그때 그 시절 식품이 소비자들의 요구로 재출시 되며 향수를 자극했다. 새벽배송의 원조 마켓컬리 뿐만 아니라 e커머스 업계와 오프라인 유통업체까지 새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마켓컬리가 식품 외 기타 카테고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고품질의 식재료를 새벽배송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이름을 알린 마켓컬리는 론칭 이후 리빙 및 유아동, 반려동물 등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상품 구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러한 비식품 카테고리 확장은 마켓컬리의 엄격한 입점 기준을 적용하고, 축적된 큐레이션 노하우로 상품을 선별해 식품에 못지않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비식품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49% 신장했으며, 전체 매출의 약 20%에 달한다. 마켓컬리에서 논스톱 통합 장보기가 가능해지며 최근 부쩍 주문량이 늘어난 리빙헬스 상품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도 휴지, 생리대, 세제 등 생필품은 약 208% 증가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상품으로는 컬리에서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파세오] 3겹 화장지 1+1 기획상품’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유아동 카테고리의 매출 또한 지난해 대비 약 94% 증가했다. 주요 타깃층인 자녀가 있는주부들의 필요에 맞춰 상품 구색이 대폭 늘어나 지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갈수록 치열해지는 새벽배송 시장에서 마켓컬리가 선보인 도발적인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마켓컬리의 신규광고는 유유히 한 줄로 달리는 차량들을 클로즈업 화면으로 보여주며 시작된다. 배송차량들은 마켓컬리의 새벽배송차 위를 달리는 미니카였다. 이어 마켓컬리 샛별배송 차량이 시동을 켜고 달리자 위에 있던 미니카들이 아래로 추락한다. 함께 새벽배송 경쟁사 서비스를 자사 차량 위를 달리는 미니카로 표현한 것. 이어 마켓컬리의 차량이 빠르게 전진하며 끝을 맺는다. 광고는 경쾌한 배경음악과 함께 "컬리는 몰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컬리의 뒤를 따라오실줄은요"라는 멘트를 더했다. 새벽배송 시장 1위인 자사가 후발주자를 견제하는 의도가 다분한 이 광고에서 맨 앞에 달리는 노란색 미니카는 신세계 '쓱배송'의 배송차량을 떠올리게 한다. 마켓컬리는 현재 신선식품 새벽배송 물량이 하루 3만건에 육박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창사 이래 줄곧 영업적자를 면치 못해왔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지난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세계ㆍ이마트의 온라인몰 SSG닷컴에서 새벽배송인 쓱배송 시작을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김병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