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유통업계가 이례적으로 기업 차원에서 그들의 데뷔를 축하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2023 BTS 페스타’와 협업한다. 기획전은 ‘방탄소년단 레시피’로 잘 알려진 들기름 막국수, 안심가츠 샌드, 아롱사태 전골 등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레시피의 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방탄소년단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기획전 상품을 특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023 BTS 페스타’ 한정판 장바구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주 차인 18일까지는 화이트 버전, 2주 차인 19~25일까지는 퍼플 버전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100% 당첨 랜덤 선물도 준비됐다. 선물 뽑기에 참여한 모든 컬리 고객에게 최대 1만 5000 원 할인 쿠폰과 오늘의 방탄소년단 노래를 추천한다. 컬리 관계자는 “2023 BTS 페스타를 멤버들이 추천한 레시피를 직접 요리해 보는 즐거움과 10주년을 축하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12~2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 위드 더현대 서울’을 개최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3년 설에도 편의점들이 혼자 설 연휴를 보내는 1인 가구를 위한 명절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GS25는 17일부터 '오색한정식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오색한정식 도시락'은 떡만둣국과 흑미밥, 너비아니, 산적구이, 나물 등 명절 대표 음식으로 구성했다. 19일부터 3일간은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오색한정식도시락'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하루 1000개 선착순 행사며, 상품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수령할 수 있다. 가격은 6900원이며, 예약 구매 시 30% 할인된 483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오색한정식도시락'을 포함한 총 4종의 도시락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우리동네GS' 앱 픽업 서비스 전용 1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문지원 GS25 도시락 MD는 "매년 선보이는 명절 도시락의 관심도가 지속 커짐에 따라 역대급 구성의 설 도시락인 오색한정식도시락을 준비하게 됐다"며 "명절 연휴 기간 편의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 서비스 준비에 만발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호빵과 군고구마가 생각나는 계절이 왔습니다. 요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따뜻한 커피, 립케어 등 동절기 상품이 벌써부터 인기입니다. 대표적인 동절기 식품은 '호빵'입니다. 호빵은 말 그대로 '뜨거워서 호호 불면서 먹는 빵'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추위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선보이기 시작합니다. 호빵 정통강자 SPC삼립은 올해 '삼립호빵' 출시 50주년을 맞아 한정판 제품 등 25종을 선보였습니다.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이천쌀 호빵'부터 '연유단팥호빵', '꿀씨앗호빵', '에그커스터드 호빵' 등 젋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제품도 내놨습니다. 편의점 GS25도 요리형 호빵 3종, 디저트형 호빵 3종을 출시했습니다. GS25는 단팥 호빵보다는 비(非)단팥류 호빵, 차별화 호빵을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겨울철 매출이 올라가는 상품이 또 있죠. 바로 '입술 보습제'입니다. 입술 보습제는 기온이 낮아지는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철 대표 상품입니다. GS리테일은 이재용 립밤으로 유명한 '소프트립스' 립밤을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잘 쓰고 계신가요? 정부는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 중입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두고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데요. 가정에서 장보기로 자주 애용하는 대형마트에서 사용을 못하니 편의점에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소 잘 사지 않던 육류, 와인 등 단가가 높은 제품이 인기입니다. GS25가 4월 한달 간 제로페이와 코나카드로 결제한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월 대비 매출이 가장 크게 신장한 카테고리 10개 중 4개가 축산 관련 카테고리입니다. 축산 제품 중에서도 특히 잘 팔렸던 제품은 한끼삼겹살, 한끼스테이크, 한끼오리통살스테이크 등 주로 중량 200g 내외의 1인 가구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축산 상품입니다. 고가의 와인이나 양주도 잘 팔렸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3~17일 편의점 고가 상품군인 와인 17.2%, 양주 12.8% 등이 매출 신장을 이끌었습니다. 같은 기간 이마트24도 전주 동기 대비 고가 양주 매출 신장률이 29.4%로 가장 높습니다. 이처럼 편의점 업계는 재난지원금으로 특수를 누리면서 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52년 만에 이루어진 주세개편으로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세븐일레븐은 1월 현재 국내 수제맥주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21.8% 증가했다. 또, 올해 1월국산 수제맥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세븐일레븐 국산맥주 부문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2.5%였지만 지난해엔 7.5%, 올해는 9.0%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수제맥주 5종에 대해 4캔 1만원 행사를 시행하며, 또 다른 3종에 대해서도 3캔 9000원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 문베어백두산IPA, 문베어금강산IPA, 제주슬라이스 등 3종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에서 수요가 높은 500ml캔 상품 위주로 올 상반기 15종까지 구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25도 수제맥주 '성산일출봉'을 출시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물과 프리미엄 홉을 사용해 만든 골든 에일 맥주다. GS25는 2018년부터 광화문, 제주백록담, 경복궁 등 한국의 랜드마크를 주제로 한 수제맥주를 잇따라 출시하며 수제맥주의 라인업에 주력하고 있다. GS25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매년 11월이면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펼쳐왔던 ‘빼빼로데이(11월 11일)’ 이벤트를 자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해마다 방영했던 CF와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고 사회공헌활동을 선택했다. 사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2019 롯데제과 착한빼빼로데이 나눔전달식’을 가졌다. 롯데제과는 사랑의열매에 빼빼로 등 과자 3000박스를 전달했고, 오는 8일에는 ‘대한적십자사’에 빼빼로 등 과자 1170박스를 전달했다. 해태제과도 매년 빼빼로데이에 대응하는 '포키 데이'를 홍보했지만 포키와 관련된 마케팅을 일절 하지 않고있다. 사측은 포키의 기획상품과 물량을 전년보다 줄이기로 결정했다. 해태제과가 이 같은 결정을 한 배경으로는 포키가 본래 일본 제과업체 글리코의 대표제품이기 때문이다. 편의점업계도 뺴뺴로데이 행사를 축소에 동참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빼빼로데이 행사는 하지 않고,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춘 할인 행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마트24는 빼빼로데이 대신 '스윗 데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플래카드도 걸지 않기로 했다. CU역시 빼빼로데이 행사를 축소하고 연말 할인 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HACCP 인증을 받은 업체 6169개소 중 807개소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30일 밝혔다. 이 중 5회 이상 적발된 업체는 40개소, 4회 이상 63개소, 3회 이상 100개소 업체로 2회 이상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는 229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HACCP 인증업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품당국으로부터 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는 2015년 3734곳에서 2019년 6월까지 6169곳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HACCP 인증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1202건이다. 매년 평균 300여건의 HACCP 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발생하고 있다. 연도별로 분류하면 2015년 249건, 2016년 315건, 2017년 352건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다 2018년 286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 5년간 식품위생법을 상습 위반한 HACCP 업체 중 1위는 롯데였다. 롯데 계열사들은 지난 5년간 33번에 걸쳐 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혼술, 홈(Home)술이 늘어나면서 안주 간편식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안주 간편식은 주로 야식이나 술안주로 먹기 때문에 나트륨, 열량 섭취에 주의해야 하지만 영양표시가 없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이 시중에 판매하는 닭발과 돼지막창 등 안주 간편식 19개 제품의 영양성분 검사 결과, 1개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일 기준치(2000mg)의 47.8%(955.1mg), 열량은 417.4kcal로 성인(30~49세) 남성과 여성의 에너지필요추정량의 17.4~22.0%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5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닭발 8개, 돼지막창 8개, 삼겹살 3개 등 안주 간편식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공인시험기관에서 나트륨 함량과 열량 등을 조사했다. 19개 제품의 1개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955.1mg으로 1일 기준치(2000mg)의 47.8% 수준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최소 306.8mg ~ 최대 879.1mg 로 2.9배 차이가 있었고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1개에 1일 기준치의 65.9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통계청은 지난 2017년 1~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55.7%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1인 가구는 28.6%, 2인 가구는 26.7%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시는 1인 가구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30.9%로 나타났다. 3인 이상 가구가 매해 비율이 줄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1인 가구 비중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소포장 식품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1인 가구의 증가는 편의점의 성장을 주도했다. 국내 편의점 시장은 2014년 8.3% 성장한 이후 2015년 26.5%, 2016년 18.1%, 2017년 10.9%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해왔다. <편집자 주> 갈수록 다양해지는 도시락, 트렌드와 제철재료 활용으로 소비나 니즈 파악 편의점 도시락 매출은 순항 중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도시락 매출은 전년대비 35.3% 상승하며 여전히 두 자릿수 이상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도시락의 정석' 시리즈는 현재 총 7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올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도시락의 정석'은 전통적이면서 일반적으로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반찬들로만 도시락을 구성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인가구의 숫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1인가구는 317만675가구였다. 2010년에는 414만2165가구, 2015년에는 520만3440가구, 2016년에는 539만7615가구로 증가했다. 2017년에는 561만8677가구로, 전체 가구 중 28.6%에 달한다. 4가구 중 1가구는 1인가구라는 의미다. 사정이 이렇자 1인가구의 '먹고사는 상황'도 변하고 있다. 2018년 기준 한국외식산업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외식업의 비율은 인구 1만명당 외식업체가 125개일 정도로 과포화 상태지만 배달음식의 수요층도 늘고 있다. 이 같은 구조가 배달 앱 시장을 블루오션으로 키우고 있다. <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상) 4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 4조원 HMR시장 키운 성장동력 (중) '혼밥', '혼술' 즐기는 1인 가구, 배달시장도 키웠다 (하) 2030 1인 가구 잡기 나선 편의점 업계의 무한 진화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배달 앱 시장, 편의점.이커머스 업체도 가세 1인 가구가 증가에 따라 배달음식의 수요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