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하수 시료를 분석한 결과 메트암페타민과 합성칸나비노이드, 케타민, 코카인 등 불법 마약류 31종이 검출됐다. 특히 ‘합성대마’로 불리는 합성칸나비노이드 계열이 21종으로 가장 많았고, 할로윈 기간 유흥시설 인근에서는 코카인과 엑스터시 등 이른바 ‘클럽 마약류’도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하수처리장과 상위배수분구, 인구밀집지역에서 채취한 하수 시료를 분석한 ‘2025년 불법 마약류 사용 실태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수사와 단속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불법 마약류 사용 실태를 보완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전국 하수 시료에 남아 있는 마약류 성분의 종류와 양을 분석해 왔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채수 지점과 방법을 개선하고 분석 대상 마약류를 기존 15종에서 243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표준물질 없이 미지의 화학구조를 탐지하는 비표적 분석도 병행했다. 조사 지점은 전국 17개 시·도의 하수처리장 34곳과 서울·인천·전남광주 등 3개 도시의 상위배수분구 16곳, 할로윈 기간 유흥시설 인근 인구밀집지역 10곳이다. 기존에는 자동채수기를 이용해 1시간 간격으로 24시간 시료를 채취했지만, 지난해부터는 불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마약류 범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60일간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단속은 국경 밀반입 차단부터 유통 차단,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까지 총력 대응하는 고강도 대책으로, 각 기관 간 합동 공조를 강화해 조직적 마약범죄에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해외 선박 내 대규모 코카인 적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 증가 등 해외로부터 마약류 유입 및 국내 유통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마약류 대책 실무협의회(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주재)를 개최해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 계획을 논의‧확정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크게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전문성‧인력 등에 있어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각 기관의 고유 전문 영역에서도 개별적인 단속을 병행하여 단속 효과성을 제고한다. 불법 마약류가 국내에 밀반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항만 등 국경단계에서 우범 여행자․화물을 집중 단속한다. 검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