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희귀질환 어린이의 급식 안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표준 관리체계가 처음 마련됐다. 보호자의 설명에 의존하던 급식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질환별 제한식품과 대체식품, 식재료 선택 기준 등이 제도화되면서 어린이집 등 급식 현장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희귀질환 어린이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9종의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한 ‘희귀질환 어린이 식사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환우회, 어린이집연합회, 식생활안전관리원, 급식관리지원센터, 소아과 의사, 교육지원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침의 활용 방안과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지침은 희귀질환 어린이를 위한 국내 최초의 식사안전관리 지침이다. 희귀질환 어린이는 질환 특성에 따라 엄격한 식이관리가 필요하지만, 스스로 식사를 관리하기 어려워 급식 현장의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동안 급식 관계자들은 질환과 식단에 관한 정보를 대부분 보호자에게 의존해 왔다. 보호자가 급식 담당자에게 질환의 특성과 주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라임교육연구소와 ‘영유아 급식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풀무원푸드머스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풀무원푸드머스 문현기 영업본부장과 라임교육연구소 이현옥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영유아 급식 환경 개선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어린이집 원장 대상 지속가능 식생활 교육 ▲영유아 맞춤 식단 공동 개발 ▲영유아·영유아 시설 직원 대상 위생관리 서비스 실시 ▲영유아 맞춤 통합 메뉴 제공 서비스 운영 등을 함께 이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머스는 라임교육연구소가 위탁 운영하는 영유아 급식 사업장에 영유아 맞춤 식단을 공동 개발해 제공한다. 또한 라임교육연구소의 위탁 급식 사업장에서 영유아 위생 관리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전 사업장에서 통일된 수준의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 메뉴 제공 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풀무원아카데미 견학 체험도 제공하며, 풀무원의 바른먹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의 식단 개선을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학부모들의 공감을 얻으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 3월 24일 게시된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식단 개선 요청' 청원은 4월 18일 17시 기준 58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현재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은 탄수화물 위주에 초가공식품이 넘쳐나고, 콩기름·포도씨유·카놀라유 같은 씨앗기름이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아이들의 면역력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청원 내용에 따르면, 현재 식단은 ▲면역력 저하, ▲소아 비만, 2형 당뇨,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 소아 대사질환 증가, ▲잘못된 식습관 형성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이미 탄수화물 과다 섭취와 대사질환의 연관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음에도, 국내 식단 기준은 여전히 고탄수화물 중심이라는 점을 비판했다. 청원인은 "어린이 급식에서 가공식물성 씨앗기름 사용을 금지하고, 초가공식품과 고당분 간식의 사용을 줄여야 하며, 탄수화물 비율을 조정해 동물성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섭취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는 예산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