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가스레인지 등 열을 내는 조리기구 사용을 줄이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식품업계가 조리 시간과 과정을 최소화한 여름철 간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자레인지로 3분 만에 완성하는 냉동밥부터 해동 없이 물만 넣어 조리하는 국·볶음요리, 손질한 채소나 고기에 바로 부어 사용하는 소스까지 제품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 간편식이 조리 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유명 맛집과의 협업, 국내산 원재료, 직화 조리 기술 등을 적용해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하려는 경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은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를 앞세워 별도의 해동이나 재료 손질을 회소화한 국물·볶음요리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호밍스 ‘초간편 볶음요리’는 냉동 상태의 제품과 정량의 물을 프라이팬에 넣고 조리하는 제품이다. 별도의 해동할 필요 없이 재료를 풀어준 뒤 약 3분 30초간 볶으면 한 끼 요리가 완성된다. 신제품은 불맛오징어볶음, 김치두루치기, 정통잡채, 순살간장찜닭, 뚝배기불고기 등 5종이다. 고기와 해산물, 채소 등 원재료가 달라도 비슷한 시간에 조리를 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을 필두로 오뚜기와 신세계 푸드가 1000억 원 규모의 냉동밥 시장에서 불꽃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은 신제품을 앞세워 '냉동밥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400억원을 기록했는데, 시장점유율 37%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제품은 강된장보리비빔밥, 닭갈비볶음밥, 소고기볶음밥, 햄야채볶음밥 등 '비비고 밥’ 4종이다. '비비고 밥’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를 하거나 프라이팬에 볶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불고기비빔밥, 새우볶음밥, 깍두기볶음밥, 낙지비빔밥, 닭가슴살볶음밥, 곤드레나물밥, 취나물밥, 시래기나물밥 등 기존 제품과 더불어 총 12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사측은 "강된장보리비빔밥과 닭갈비볶음밥은 외식 맛집에서 자주 먹던 메뉴를 구현했고, 소고기볶음밥과 햄야채볶음밥은 다른 요리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강된장보리비빔밥은 강원도식 감자보리밥과 비벼 먹을 수 있는 차돌강된장이 함께 들어있어 구수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닭갈비볶음밥은 춘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