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해썹 인증을 받은 축산 업체가 불법 지하수를 사용해 축산물을 도축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경기 화성시청과 관련업체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소재 스마일축산(대표 박신자)은 미허가 지하수를 수질검사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소, 돼지 등 축산물 도축에 사용해 왔다. 이 같은 사실은 스마일축산의 지하수 개발 사업을 맡은 용화개발이 푸드투데이에 제보하면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용화개발은 2009년 7월 30일 전 사주인 서문축산과 지하수 개발 공사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 약 400톤의 지하수 개발을 완료했다. 그러나 서문축산이 부도가 나면서 회사의 소유권이전으로 총 6개 공구 중 3개 공구의 지하수 개발 준공 허가를 받지 못했다. 이후 현재 사업주인 스마일축산은 경매로 서문축산을 인수했고 2년 이상 준공을 받지 않은 3개 공구의 지하수를 불법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지하수 개발공사대금 143,000,000원을 지급키로 약속했으나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관찰 시청인 화성시청은 스마일축산의 불법 지하수 사용 여부를 조사 중이다. 화성시청 맑은물운영과 관계자는 "(스마일축산
군산명품보리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사업단(단장 황만길)은 지난 23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보리로 만든 '맥걸리', 보리로 만든 빵 '보리만주', '군산 흰찰쌀보리쌀'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군산명품보리 지역식품선도클러스터사업단은 보리의 활성화를 위해 군산지역의 생산농가, 가공업체, 유통업체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사업단은 다양한 보리 제품을 생산, 보리 생산면적을 늘려 대한민국 보리산업의 메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농가에서 생산된 보리를 가공업체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 높은 제품으로 생산하고 홍보 마케팅을 통해 전국에 보리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사업단은 보리를 이용한 음식업체 지원을 위해 보리비빔밥, 보리소스 개발 등 앞으로 군
"산삼을 캐는 사람은 심마니, 천마를 캐는 사람은 천마니! 무주의 깨끗하고 신선한 천마를 식품으로 가공하는 '천마니'"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무주구천동의 신비함이 빚어낸 천마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천마니(대표 이경원)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천마의 특유의 맛과 냄새를 줄여 환이나 즙, 진액 등 기능성 식품으로 탈바꿈 시켜 각광받고 있다.이들 기능성 식품은 지난 23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출품돼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천마니는 무주군 안성면에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100여명의 농민이 공동으로 관리 운영한다. 무주의 고산 기후에서 재배하는 천마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천마는 뇌신경질환에 특효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 식물이다. 이미 오래 전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현주)은 지난 23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소스, 간편편의식, 건강제품' 3대 테마를 주제로 참가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전북지역 제조업 기반을 두고 있는 식품기업들의 기술개발, 애로기술 해결, 인력양성, 마케팅, 시장개척까지 이뤄지는 과정을 원스탑 체계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는 20개 회원사, 150개 제품을 선뵀다. 향토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식품에는 오성제과 '즉석 누룽지라면', 착한식품 '발열즉석식품', 농민농산 '치츠떡볶이'.'미니고구마', 미들채 '아이스 고구마', 박씨네누룽지 '발아현미컵누룽지', 명신푸드 '눈송이 퓨전유과', 다송리사람들 '양파식초', 드림인(영) '고로쇠시럽', 천연담아 '천연조미료(無첨가)', 포스피 '천연발효원액, 드레싱소스', 지리산처럼 '생들기름 드레싱소스' 등이 선보였다. 콜라비를 추출해 식초로 만든 보기에도 식욕을 당기는 미용식초와 최근 건강기능측면에서 인기가 높아진 채소류를 피클류로 만든 제품, 요즘 주목받는 베리류의 발효식품 등 향토자원을 활용한 이너뷰티식품(먹는
"쌀 관세화는 우리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대책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은 지난 7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힘을 모아 관세율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장에 2004년 쌀 관세화 유예 결정 당시 농림부 장관을 지낸 허상만 순천대 석좌교수와 박형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이 일반증인으로 불러냈다.허상만 전 장관은 상대국들의 대폭적인 의무수입물량 증량이나 다른 품목의 양보 요구 등을 들며 관세화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고 박형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은 검증 과정에서 513%가 깎이지 않더라고 WTO 체재 아래서는 쌀 관세 인하 압박을 끊임없이 받을 것이라며 쌀에 대한 정부
농식품부에 생산자와 생산자 단체 정의, 계열화사업 평가 요구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가 20일 오후 2시 청와대앞 청운동주민자치센터 앞에서 최근 계육협회가 '육계협회'로 명칭 변경, 정부로부터 승인을 득함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양계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축산법이나 축산법의 하위법령에 생산자와 생산자 단체의 정의 규정 ▲농가협의회의 자주적 활동 보장 ▲농가의 생산자 단체 활동 보장 ▲계열사의 농가 자조금 거출에 적극 협조 ▲계열화법에 의한 계열화사업 평가 ▲갈등 해소를 위한 끝장 토론을 정부에 요구했다.양계협회는 "지난 12일 계육협회가 정부에 육계협회로 명칭변경 요청을 한 이후 이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1인시위에 돌입했으나 정부는 곧바로 명칭변경 승인을 통보하면서 사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정부가
19대 후반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 갈 수장으로 치과의사 출신 김춘진 의원(고창부안)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경희대 치대 졸업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치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제대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전북 고창·부안을 지역구로 둔 17~19대 3선 의원이다. 17대에서 보건복지위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18대에선 교육과학기술위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대 전반기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이었다. 김춘진 의원은 19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보건문제와 복지문제를 담당하는 국회 중요한 상임위원장을 맡게 돼 짐이 무겁다"며 소감을 밝혔다.김 의원은 '식품안전관리 제도 개선'과 '보편적 복지'를 후반기 상임위 운영의 중심에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건
지난 2012년 8월 취임한 조규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 그의 목표는 무엇보다 국민 모두의 밥상에 HACCP 지정 축산물을 공급하는 것이다. 그는 취임 후부터 축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접점인 유통분야에서의 HACCP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해 6월부터는 유통분야 해썹 활성화를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그 결과 축산물 HACCP 인증 업소수는 2006년 116개소에서 2014년 5월 현재 8364개소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7월 개정된 축산물HACCP제도의 근간이 되는 법령인「축산물위생관리법」의 시행과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에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된 변화가 큰 해다. 「축산물위생관리법」개정으로 유가공업에 대해서도 HACCP 적용이 의무화됐다. 업체 규모 등에 따라 연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의무화 일정 등을 고려해 미인증 업체에 대한 기술상담 및 홍보 등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조 원장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의 기관 명칭 변경은 국민이 소비하는 모든 축산물의 안전을 확실하게 책임지는 축산물 위생안전 관리기관으로 거듭남을 의미하며 나아가 국민 모두가 HAC
검찰이 '농약급식' 관련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측이 '농약급식' 의혹의 일부를 인정하면서 그간 문제로 지적됐던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의 불법 수의계약과 특정업체의 특혜 의혹까지 불거질 전망이다. 28일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는 오전 9시 40분께 '농약급식' 관련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소재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와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식품공사를 압수수색했다. 앞서 전날인 27일에는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함께 송병춘 감사관, 배옥병 급식센터기획위원장, 이병호 현 서울농수산식품공사장, 고두식 전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장 등 5명을 직무유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벌률위반(사기), 배임수재로 각각 고발했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은 고발장을 통해 센터는 불법 수의계약을 통해 농산물 공급업체를 선정했고 유통과정은 7~8단계에 달해 수수료 거품이 크게 끼어 있었으며 농산물은 친환경 제품이 아니였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잔류농약이 검출된 식자재는 모두 폐기했고 학교에 공급된 일은 절대 없다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측은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이날 오후 서울시친환경유통센터를 거쳐
"젖소 초유 가공 제품들의 임상적인 적응증에 대한 명백한 규정은 없다", "초유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 더 많은 여구가 요구된다", "초유 넣은 후 가격을 높이는 것이 아닌지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 "장기적인 영향이나 부작용에 대한 자료가 없다는 점은 조제분유의 초유 첨가에 대해 조심스럽다", "젖소의 초유가 얼마만큼 아기의 면역작용에 도움이 될지 알 수 없는 일이다"15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초유성분 분유에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토론회에서 쏟아진 목소리다. 이날 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한 목소리로 현행 조제유류의 초유성분 사용에 따른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초유는 모든 포유류에서 출산 후 일주일 이내에 분비되는 노르스름한 유즙으로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