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류가 인기를 끌며 와인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국내 와인 수입량이 4년 연속 증가 추세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1년 국내로 수입되는 와인은 5.6억 달러 규모로, 2018년 대비 3.2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량 또한 2018년 40,292톤에서 1.9배 증가한 76,575톤이다. 프랑스 와인이 점유율 32.4%로 칠레(13.4%), 미국(16.2%), 이탈리아(16.2%), 스페인(7.4%)을 제치고 부동의 1위였다. 이와 같은 증가 추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회식이 줄어들고 '홈술.혼술' 문화가 커지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류가 인기를 끌면서 와인수요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0년 3월 주세법 개정에 따라 주류를 온라인으로 사전에 예약.구매하고 원하는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스마트 오더 시스템이 가능해 진 것 또한 와인 수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여진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사적모임·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온 18일 충남 천안 망향 고속도로휴게소(부산방향) 음식점 내 설치한 비말 확산 방지 칸막이가 철거됐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가 끝나도 호황이 유지될 시장으로 간편조리세트(밀키트)가 꼽혔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서 구입이 증가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즉석조리식품은 간편조리세트(밀키트)가 66.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탕/찌개류(54.2%), 즉석밥(4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구입이 증가할 것 같은 즉석조리식품 역시 간편조리세트(밀키트)(51.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집밥 수요 증가, 1인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경향 등 복합적인 이유로 간편조리세트(밀키트)는 성장하고 있으며, 과거 간편조리세트(밀키트)는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음식 위주로 운영됐으나 최근에는 집밥 수요 증가로 인해 일상식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정부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추진을 반대하는 농어민들의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고 있습니다. CPTPP저지한국농어민비생대책위원회는 13일 여의도 공원에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저지를 위한 전국농어민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만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해 정부의 농업 정책을 비난했습니다. 농어민들은 '농어업 말살! 국민건강권 침해! CPTPP 가입 저지하자!', 'CPTPP 가입 막아내고 검역주권·식량주권 사수하자!', '연대와 단결, 끈질긴 투쟁으로 CPTPP 가입 저지하자!'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날 위원회는 ▲양곡관리법 개정 : 쌀 시장격리 제도 개선 및 공공수급제 실시, ▲반값농자재·어로·사료 지원사업 실시 : 가격 폭등으로 인한 농어민 피해 보전, ▲농어촌인력지원특별법 제정 : 농어촌일손 문제 해결, ▲CPTPP 가입 추진 중단, ▲축산농정 정상화 등 농어촌.농어민 살리는 5대 농어업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CPTPP는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의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CPTPP 가입반대 전국농어민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CPTPP 가입 결사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1인 가구 및 집밥족 증가로 밀키트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구입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맛'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시장의 시장 규모는 2018년 200억원으로 추정되면 2019년 400억원, 2024년에는 7000억원 규모로 전망된다. 간편조리세트 관련 온라인 소비자 조사 결과, 간편조리세트 구입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맛(30.0%)이며, 다음으로 가격(13.6%), 메뉴 종류(11.1%), 품질(8.6%), 신선도(8.6%) 순이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과 체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많이 구입한 건강기능 식품 종류는 비타민 및 무기질, 발효미생물류, 인삼류, 지방산, 신규기능성식품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미노산 및 단백질, 엽록소(스피루리나, 클로렐라), 페놀류(프로폴리스추출물) 등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아미노산 및 단백질류는 전년 대비 2.5%p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20대는 발효미생뮬류(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비중이 29.9%로 높은 반면, 60대 이상은 인삼류(인삼, 홍삼) 비중이 19.4%로 높았다. 한편, 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는 2021년 7월 12일~8월 31일, 11월 8일~11일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는 대면면접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전국 219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낙농제도 개편을 둘러한 정부와 낙농가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낙농진흥회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지만, 최희종 낙농진흥회장은 사퇴했습니다. 낙농가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51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50일째 천막농성을 벌이는 이유는 정부의 '낙농산업 제도 개편' 때문입니다. 원유 가격 결정 방식을 '생산비 연동제'에서 '용도별 차등지급제'로 전환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반대하는 것입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산업 제도 개선 방안’은 원유를 마시는 우유(음용유)와 치즈 등을 생산하는 가공유로 분리해 음용유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고 가공유 가격은 낮게 책정하는 용도별 차등지급제 도입이 골자입니다.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구분하고 음용유 가격은 현 수준으로 유지하되 가공유 가격을 더 낮게 책정하는 제도로, 사료값 등 생산비에 시장 수요를 반영해 우유값을 결정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낙농가 단체는 농가 현실에 맞지 않는 정책이라며 농가 소득 감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천막농성 현장에는 여야 국회의원들의 방문해 이승호 회장으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가정 간편식 시장이 올해 5조원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만두.피자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간편식 품목 중 구입경험이 많고 구입변화가 증가한 성장 품목군은 만두·피자류, 즉석섭취 식사류, 즉석조리 육류, 즉석 밥류, 즉석 국·탕·찌개류로 조사됐다. 그 중 지출액이 가장 많은 품목은 만두.피자류로 20.5%를 차지했다. 뒤이어 즉석밥류(17.8%), 즉석 국/찌개/탕류(11.2%), 즉석섭취 식사류(10.4%), 즉석조리 육류(8.5%), 즉석 떡볶이/면류(7.4%), 소스/양념류(5.5%)가 뒤를 이었다. 한편, 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는 2021년 7월 12일~8월 31일, 11월 8일~11일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는 대면면접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전국 219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물가 상승 영향으로 가공식품 구입 시 '가격'의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공식품 구입 시 고려기준으로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나타난 가운데, 가격, 품질, 구입의 편리상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격의 중요도가 높아졌는데, 맛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3.2%로 2019년 비해 5.7%p 감소했지만 가격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같은 기간 12.8%에서 21.4%로 증가했다. 한편, 2021년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는 2021년 7월 12일~8월 31일, 11월 8일~11일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는 대면면접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전국 219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