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은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에 대한 시장과 규제 논쟁이 거세다. 건강기능식품과 오인.혼동이 없도록 법적 미비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일반식품으로 관리해 신사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 것.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일반식품이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춘 경우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12월 29일에 도입한 제도다. 과학적으로 기능성이 검증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29종을 사용한 식품으로 한정됐으며 원료의 사용 범위는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기능성 표시식품은 제도 시행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한국식품안전연구원(원장 하상도, 이하 연구원)은 14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 ‘기능성표시식품(일반식품)’ 시장의 합리적 발전 방안'을 주제로 미디어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월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하상도 한국식품안전연구원장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전세계적으로 친환경과 ESG경영이 화두가 되면서 국내 식품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식품의 원재료 구입, 생산, 가공, 유통, 판매하는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ESG경영이 주목받고 있는 것. ESG를 새로운 형태의 비관세장벽화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만큼 준비가 필요하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박희옥 식품안전정보원 총괄본부장을 만나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을 앞두고 재편된 식품산업과 ESG경영이 식품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봤다. 1부에서는 '코로나19와 ESG경영이 식품산업에 미치는 영향', 2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식품산업의 성장과 부적합 식품 회수 현황', 3부에서는 'ESG와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기회로'에 대해 살펴본다.<편집자주> "세계는 코로나 이전인 BC와 코로나 이후인 AC로 구분" 안녕하십니까? 식품안전정보원 총괄본부장 박희옥입니다. 코로나19는 해외여행, 콘서트, 등하교, 퇴근길에 맥주한잔 등 우리가 그저 일상적으로 누렸던 모든 것들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퓰리처상 수상자인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Thomas Friedman)은 <뉴욕타임즈&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기능성 식품 가운데 지난해 소비 증가율 1위는 '유산균류'로 조사됐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1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기능성 식품을 소비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기능성 식품 유형별 소비 현황을 설문한 결과, ‘비타민 및 무기질'이 61.2%으로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유산균류(42.8%)’, ‘인삼류(40.3%)’, ‘필수지방산(40.1%)’ 등 순으로 조사됐다. '유산균류' 소비율은 전년대비 6.9%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산균류'는 가구원수가 늘어날수록 소비하는 가구의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비타민 및 무기질’을 소비하는 비중은 30대 이하 67.8%, 70대 이상 43.6%로 가구주 연령대가 낮을수록 소비하는 가구의 비중이 높았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바람이 거센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의 친환경 식품 소비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8.1%는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1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 식료품 주 구입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식품 구입 주기를 설문한 결과, 전년 대비 3.7%p 증가한 48.1%의 가구가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2~3회(1.2%)’, ‘주 1회(6.5%)’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은 각각 1.6%p, 2.6%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별로 살펴보면 1인 가구와 5인 이상 가구의 경우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지 않는’ 가구의 비중이 각각 63.5%, 68.0%로 비교적 높은 반면, 3인 가구와 4인 가구의 경우 해당 비중이 각각 35.2%, 39.5%로 비교적 낮았다. 가구주 연령이 40대인 경우 친환경 식품을 ‘구입하지 않는’ 가구의 비중이 37.4%로 가장 낮은 반면, 가구주 연령이 70대 이상인 경우의 해당 비중은 74.4%로 비교적 높았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성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샐러드'가 꼽혔다. 충북대 식품영양학과 배문경 교수팀이 충청지역에 사는 성인 여성 634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경험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식품은 샐러드로 응답률이 75.9%에 달했다. 샐러드에 이어 닭가슴살(57.0%), 저지방 우유와 두유(55.1%), 다이어트 차(녹차ㆍ마테차 등 44.7%), 단백질 셰이크(32.6%), 저열량 시리얼(30.1%), 에너지/단백질 바(23.3%), 곤약(20.8%)도 다이어트 용도로 자주 사용됐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전국 농축산인 지도자단체(이하 지도자단체)는 김태흠 후보 지지선언에 이어 25일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진행된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의 지지선언에는 서규용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태형 충북재경향우회 부회장, 김영일 한국4H충북본부 부회장, 강수천 농축산물 수급조절 통합 플랫폼, 홍종근 전 쌀전업농중앙회장, 이광범 전통가공식품중앙회장, 이영길 농축산물 무역대표, 정건범 농민배우, 김희원 팔도농산물직거래 플랫폼 사업단장, 원용덕 신지식인중앙회장, 방덕우 한국4H본부회장, 조평회 기술자협회 충북지회장, 김윤배 전 경기도 농민단체회장, 이상수 청원허브렌드 회장, 김진각 전 청주 새마을지도회장, 이홍기 전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환 후보의 부인 전은주 씨와 정우택 충북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김영환 후보는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보여준 진정한 '농정프랜들리'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김 후보야말로 나날이 어려워지는 농업협실을 타개하고 극복해 낼 능력을 갖춘 행정가"라고 말했다. 이들은 "4선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가진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물가 상승 등 영향으로 식품소비 지출액이 전년 보다 증가했다는 소비자가 늘었다. 2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1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대비 가구의 식품소비 지출액 변화를 설문한 결과, 전년도와 비슷한 지출액을 보인 가구의 비중은 60.1%로 조사됐으며 지출액이 증가한 가구 비중은 37.9%로 감소한 비중 2.0%에 비해 35.9%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지출액이 증가했다는 응답 가구의 비중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식품소비 지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가구의 비중이 47.9%로 다른 권역에 비해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1인 가구 중 전년 대비 식품소비 지출액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은 30.6%로 가장 낮은 반면, 4인 가구의 경우 해당 비중은 46.2%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였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우리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이 열렸습니다. 오는 2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22 가정의달 감사한우' 행사가 열리는데요. 한우를 최대 50% 할인합니다.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우고기 1등급 기준 ▲등심 7,900원 ▲안심 11,800원 ▲채끝 8,800원 ▲불고기 2,900원 ▲양지 4,900원에 판매하며, 투플러스 등급 한우까지 다양하게 준비됐습니다. 구매 영수증을 응모, 한우복권, SNS인증 이벤트 등 현장구매고객 대상으로 감사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선정된 현장구매고객에게는 한우선물세트, 한우밀키트, 한우곰탕, 롯데리아 한우불고기세트 교환권 등을 증정합니다. 2022 가정의달 감사한우' 행사 현장을 푸드투데이가 따라가봤습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 안녕하십니까 전국한우협회장 김삼주입니다.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청계광장에서 감사 한우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우를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하다는 뜻에서 한우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우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열리고 있는 '2022 가정의달 감사한우'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한우를 구입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우를 최대 50% 할인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한우고기 1등급 기준 ▲등심 7900원 ▲안심 1만1800원 ▲채끝 8800원 ▲불고기 2900원 ▲양지 4900원에 판매한다. 투플러스 등급 한우도 준비됐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스트레스 해소나 간편하게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스낵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세계 스낵 시장은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세계 스낵시장은 2020년 기준 1498억 달러로 2025년까지 연평균 6.12% 성장해 2015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바쁜 현대인이 간편하게 음식을 섭취하거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여전히 스낵을 찾는 가운데, 저지방.칼로리, 유기농 등 건강과 지속가능 트렌드를 반영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점이 성장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