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올해 함양 햇밤 수매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에서는 지난 8월말부터 함양·수동·지곡·안의농협과 함양군산림조합 등을 통해 함양 햇밤 수매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함양 햇밤은 지난해보다 작황이 좋아 수매물량이 전년보다 60%정도 증가가 예상되며, 1,300여 농가에서 2,250여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또한, 함양군에서는 지난해 346톤, 72만4,000불을 중국으로 수출했으며, 올해는 1,100톤 220만불 수출 목표를 세웠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난 23일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노기창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과 강선욱 함양농협장과 함께 밤 수매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함양 햇밤의 수매량과 수출량을 늘려 농가에게 실질적인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격려했으며, 강선욱 함양농협장은 “고품질 합양밤을 생산한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이 팥을 첨가한 메주로 만든 팥고추장 제조 특허기술의 사업장 이전을 통해 고추 소비촉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팥메주 고추장 제조방법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연구에 의해 개발된 기술로 고서인 ‘증보산림경제’에 존재하던 팥고추장을 재현한 것이다. 제조방법은 팥의 함량을 최적화해 기능성이 우수한 바실러스 종균을 넣어 메주 발효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019년‘송영희전통담금’과‘옥샘정’ 사업장에 특허기술을 이전했다. ‘송영희전통담금(송영희 대표)’은 본 기술을 적용해 DIY(소비자 직접 제조) 키트로 만들어 체험용으로 사용했는데, 지난해 최초로 도 농업기술원과 쌍방향 비대면 체험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있는 랜선 체험객을 대상으로 팥고추장 제조를 진행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소득이 향상됐다. 앞으로 계약을 연장해 팥고추장 활용 소스 제조 등 제품개발과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두 번째 활용 업체인 ‘옥샘정(전순자 대표)’은 기존에 보리고추장을 전문적으로 제조, 판매하던 사업장에서 본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전통은 고수하면서 기능성과 품질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도내 전통시장 5곳을 대상으로 ‘2021년도 2차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육성 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은 경기도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 중 하나로,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커뮤니티 연계 활성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해온 사업이다. 도는 사업 첫해인 2019년 양평 물맑은시장 등 10곳을 시작으로, 2020년 수원 정자시장 등 10곳, 올해 1차 공모에 선정된 안산 도리섬상점가 등 5곳 등 현재까지 25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경기공유마켓으로 육성해왔다. 이번 2차 공모에 선정되면, 시장 1곳당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유휴 공간 내에 지역의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공유 상업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공유마켓 사업단 및 매니저’를 통해 주민, 협동조합, 농업인, 푸드트럭 등과 함께 신규 고객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품목과 프로그램을 발굴·다변화하고, 상인과 주민이 어울리는 커뮤니티 조성으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 조장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소장 함진관)와 남양바이오(대표 임형구)는 업무협력을 통해 자색옥수수 추출물을 활용한 '퍼플 엘라스틴 마시는 콜라겐 클레오(CLEO)'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출시되는 액상차에는 자색옥수수 추출물이 첨가됐으며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함유된 이너뷰티 제품으로 9일 14시부터 와디즈 클라우드 펀딩에 오픈된다. 강원도 고유 개발 품종인 자색옥수수 색소 1호는 포엽과 속대에 자색이 발현되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에서는 자색옥수수 포엽 및 속대 추출물의 천연색소, 식품원료 및 건강기능성의 소재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여 항산화, 간보호, 항비만 등 기능성을 입증하였으며 추출물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한시적 식품원료(제2017-5호)로 승인을 받았다. 한시적 식품원료인 추출물을 대상으로 도내 관련 업체와 협력하여 액상차, 제빵 등 다양한 식품을 상품화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식약처 기능성 개별인정형원료 등재를 위한 간 기능 개선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바이오는 자색옥수수 추출물의 사업화 확대를 위하여 농식품연구소와 지속적인 업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충청북도는 내달 3일까지 국산 농산물의 수요확대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2022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식품소재 및 반가공품의 생산․유통․상품화 연구 등을 위한 관련 시설 및 장비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곳당 총 사업비 7억원(국고기준 2억 1천만원)이며, 자부담금은 2억 8천만원이다. 사업 대상은 대기업을 제외한 식품기업 및 농협, 농업법인(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 단체이며, 설립 후 운영실적 1년 이상, 총출자금 1억원 이상인 법인이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단체 및 식품기업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자격 요건 확인 후 자체심사를 거쳐 4곳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할 예정이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된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면평가(60%)와 발표평가(40%)를 통해 14곳의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용환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사업은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통해 도내 농산물의 수요 확대 및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KBS청주는 지난 16일 ‘김장훈의 난장악단(프로듀서 이상현)’ 제작발표회를 KBS청주 유튜브 레코드 대장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수 김장훈과 멤버들이 전국을 다니며 토크와 콘서트를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버라이어티 장르이며 기존 KBS 지상파 TV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한우 농가와 소비자 권익을 도모하는 한우자조금에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의 자랑거리와 지켜야할 문화유산 등을 소개하며 이를 더욱 발전시킬수 있는 방안을 시청자와 같이 모색하고 독려하는 여러 가지 미션을 진행한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의 자랑거리와 지켜야할 문화유산 등을 소개하며 한우의 우수성이 소개됐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한우를 더욱 세계에 알리는것으로 난장악단과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담당 프로듀서인 KBS 이상현 PD는 ”중국의 신동북공정과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야욕에 정면으로 맞설 애국애족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는데 가수 김장훈밖에 안 떠오르더라“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가수 김장훈은 “중국와 일본에 입국금지를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의 전체 개장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 24일부터 휴관 중에 있던 우드랜드 실내시설(숙박시설, 목재문화전시관, 편백소금집)을 오는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군은 우드랜드 이용객의 쾌적한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휴관 기간 동안 숙박시설(생태건축 체험장)과 편백소금집 내부 시설 보완을 완료했다. 숙박시설의 경우 우드랜드 홈페이지(www.jhwoodland.co.kr)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6명(직계가족 8명)까지만 숙박이 가능하다.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 변동에 따라 증감이 될 수 있다. 목재문화전시관과 편백소금집 또한 방역지침 상 동시 이용 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이용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우드랜드의 첫 관문인 매표소를 주차장 맞은편에 신축하여 방문객의 편의성을 증대시켰고, 장흥군 홍보관인 ‘임올대’와 목공예 공방 및 편백나무 관련 업체가 입주 중인 ‘억불대’를 거쳐 갈 수 있는 동선으로 계획하여 우드랜드와 지역 목재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앞으로는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남 농축수산물을 전국에서 새벽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라남도는 12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 박서홍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와 전남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및 온라인 판로 확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광양 매실, 담양 딸기, 나주 배 등 전남 농어민들이 정성껏 키운 우수 농축수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의 새벽 배송과 당일 배송으로 간편하게 전국 각지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축수산물의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해 온라인 거래를 지원한다.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는 쿠팡 납품 물량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물류를 지원한다. 쿠팡은 생산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함께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 힘을 보탠다. 또한 쿠팡 메인 광고 배너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해 농어민의 소득안정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윤혜영 부사장은 “쿠팡의 로켓프레시를 통해 지역 농어민이 정성껏 키운 우수 농축수산물을 전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쿠팡을 통한 매출 증대로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산삼의 고장 함양’에서 100년 이상 된 천종산삼이 발견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를 채집하는 이모(여·62)씨가 최근 함양군 덕유산 자락 해발 700m 지점에서 발견한 천종산삼을 감정 의뢰한 결과 뿌리 무게 68g, 길이 63cm에 이르는 초대형으로 감정됐다. 특히, 이번 함양 덕유산에서 발견된 천종산삼은 100년 이상으로 감정가 역시 9,000만원 이상 평가 받으며 산삼의 고장 함양의 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의 청신호로 보고 있다. 함양군은 예로부터 산삼의 고장으로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복이 불로초를 찾아 왔던 곳이 바로 함양이며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 최대 산삼 생산지로, 지리산과 덕유산을 비롯해 해발 1,000미터 이상 고산이 15개가 있어 희귀한 산삼과 산약초 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삼축제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앞두고 천종산삼이 발견된 것은 ‘산삼의 고장 함양’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징조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우리나라 대표 배추 주산지인 해남군이 국산 김치 지키기에 나섰다. 해남군은 코로나 장기화와 최근 중국산 절임배추 파동으로 인해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K-푸드의 대표주자인 김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전남도, 민간 단체인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와 함께 음식점, 단체 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국산김치자율표시제’를 추진한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가 들어간 김치를 생산, 유통업체로부터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하는 식당 등에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업체임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대한민국김치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민국한식협회 등 5개 민간단체가 참여한 국산김치자율표시위에서 심의를 통해 인증마크를 교부한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 4월부터 관내 모든 일반음식점 850개소에 대해 한국외식업중앙회 해남군지부와 민관 합동으로 배추와 고춧가루 등 김치 재료의 생산지를 전수 조사하고 있다. 조사를 통해 국산 김치 사용업소와 해남산 배추로 만든 김치 사용업소에는 인증 안내판을 부착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