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군수 김석환) 서부면 천수만 입구에 들어서면 낯선 이의 등장으로 날아오르는 수천마리의 쇠기러기 떼를 볼수 있다. 논을 박차고 날아오르는 모습이 그야 말로 장관이다.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창오리는 떼를 지어 다니는데 한 무리가 날아오를 때마다 하늘과 호수가 온통 까맣게 되어 장관이 펼쳐진다. 운이 좋다면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도 볼 수 있다. 고고한 듯 고개를 들고 우아하게 걸어가는 백로 옆을 청둥오리 쌍쌍이 정겹게 지나가니 멋진 그림 한 폭을 보는 듯하다.갈대나 수풀로 가리워져 있어 작은 구멍을 통해 고개 숙여 철새들을 살펴보도록 탐조대가 마련되어 있으며 망원경을 통해서 보면 깨알 같이 조그맣게 보이던 철새들이 바로 눈앞에서 부리로 물을 헤집으며 먹이를 찾는 모습은 단연 아이들에게는 인기 순위 1위다.새들은 매우
올해는 유난히 춥다. 전력소비가 역대 최대치라고 한다. 지구온난화로 더워진다고 하는데 날씨는 더 추워지니 이해하기가 쉽지가 않다. 여하튼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 몸이 찬 사람은 활동하기가 더욱 힘들다.아침에 일어나거나 집밖을 나가야 하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그대로 따듯하게 있고 싶은 것이 인간의 심리다. 추운 겨울은 몸을 따듯하게 해야 한다. 옷도 따듯하게 입고 따듯한 곳에 있으며 음식도 뜨거운 국물을 호호 불어가며 먹고 싶다.그렇다면 몸을 따듯하게 한다면 다 좋아지는 것일까?몸을 따듯하게 하면 처음에는 좋아진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몸의 상태가 더 안 좋아진다.수족냉증에는 두가지 타입이 있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냉증으로 손발이 차면서 전신의 냉증으로 고생하는 타입으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두 찬 것을 느끼는 경우다.다른 타입은
생몰 연도 1488~1544년/재위 기간1466~1544년성종과 정현왕후 윤씨 사이에서 태어나 1506년 연산군이 폐출되면서 조선의 11대 왕이 됐다. 연산군 때 파괴됐던 여론 제도 등 유교 정치의 복구와 교학의 강화를 최대의 과제로 삼고 조광조를 필두로 한 사림파를 개혁정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조광조의 개혁정치는 반정공신 세력을 비롯한 훈구파의 반발을 사게 됐고 후에 기묘사화의 원인이 됐다. 이 시대에는 남쪽에서는 왜구, 북쪽에서는 야인의 침입이 빈번, 이 같은 남왜북로의 침입에 대비한 제도적 정비도 이루어져 정로위, 비변사가 설치됐다. 중종은 즉위초부터 성리학을 장려하고 향약을 실시하는 등 성리학적 윤리를 향촌 사회에 제도적으로 정착시키려 했다. 재위 기간 동안 인쇄술이 발달하여 간행 사업이 활발히 진전됐다. 조선왕조실록 엿보기겨울에 각사가 전약을 제
즐겁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식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는 벌써 다양한 음식들로 개발돼 다이어트족들에게 꿈의 식품이라고 불리고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 식품은 바로, 치아라는 민트계통 식물의 씨앗인 ‘치아시드’다. 현대인들의 고민거리를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놀라운 곡물 치아시드를 소개한다. 고대 아즈텍인들의 주식이었던 치아 시드가 미국과 유럽에서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영국 BBC는 차세대 슈퍼푸드로 치아 시드를 꼽았다. 멕시코 및 중남미가 원산지인 ‘치아’라는 민트계통 식물의 씨앗인 치아 시드는 지방성분 중 60% 이상이 오메가 3로 그 함량이 연어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각종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성분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특히 물에 넣으면 부풀어 올라 젤 형태가 되기
창이자는 열매가 귀고리처럼 생겼기 때문에 이당초(耳璫草)로 불렸으며 옛 중국의 낙수(洛水) 지방에서 양을 몰고 촉나라(蜀)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 씨앗이 양털에 달라붙어서 옮겨갔기 때문에 양부래(羊負來)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미끌미끌한 맛이 접시꽃과 비슷하기 때문에 지규(地葵)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이번에는 감기와 두통에 좋다고 알려진 창이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창이자(蒼耳子) 도꼬마리열매의 정의도꼬마리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동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한반도에서는 외래종으로서 토착화한 식물이다.창이자(蒼耳子)라고도 하며 학명은 국화과의 도꼬마리 Xanthium strumarium L.의 열매를 말한다.다른 이름으로 권이(卷耳), 시이실(葈耳實), 창이실(蒼耳實), 호침자(胡寢子) 시이(枲耳), 호시(胡枲), 상사(常思),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박근혜정부의 향후 5년 집권을 위해 일할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였다. 발표내용을 보면 기존 정부조직의 큰 틀을 고수하는 가운데 과학기술과 해양자원개발 그리고 식품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부처신설로 요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새 정부가 식품의약품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총리 산하에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신설하는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동안 식품사고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함에 따라 소비자단체 등에서 식품안전사고의 방지를 위해서는 식품안전행정의 일원화를 해야 한다고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해 왔었다. 그러나 부처이기주의와 일원화를 반대하는 관련단체들의 저항에 부닥쳐 일원화는 성사되지 못 했었다. 인수위가 이러한 문제점을 제대로 간파하고 새 정부가 출범되기 전에 전격적으로 식품안전행정의 일원화조치를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해마다 위해불량식품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대체 무엇 때문일까?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식약청 등 관련 부처에서 대책을 세워도 그 때뿐이다. 급기야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4대악으로 지명하기에 이르렀다. 그 정도로 정부의 대책은 별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에서 제시한 대책이 위해불량식품 제조자나 유통자에게 별 실효성이 없었기 때문이다.지난 칼럼에서는 차기정부에서 추진할 필요성이 있는 식품안정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과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그 가운데 식품사고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집단소송제도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도의 도입을 주장했다. 이러한 제도야 말로 위해불량식품의 제조와 유통을 뿌리 뽑는데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이기 때문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늘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하여 국민 여러분께 보고 드리게 되었습니다.우리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랜 동안의 의정활동과 국정경험을 통해 각 부처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다양한 국민의견을 수렴해왔습니다.이번 정부조직 개편은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국민의 안전과 경제부흥이라는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실천의지를 담고 있습니다.미래창조과학부 신설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해서 창조과학을 통해 창조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려고 합니다,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부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특히 ICT 관련 정책기능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전담함으로써 기술융합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것이고, ICT 차관제를 도입하려고 합니다.국가
제20회 태백산 눈축제가 눈, 사랑 그리고 환희! 란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2월3일까지 열흘간 대한민국 대표적인 겨울도시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 태백산 도립공원과 태백시 일원에서 개최된다.눈축제 개막식 행사로 1874년전 신라시대 의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며 봉행됐던 신라 제7대 일성왕(逸聖王)의 태백산 천제 모습이 축제 첫날 오후 6시 오투리조트에서 벌어질 태백산 눈축제 프로그램 중 창작 퍼포먼스 형태로 무대에 올려져 그대로 재현된다.그리고 눈조각 경연대회와 태백산 등반대회 등 행사가 벌어지는 가운데 횃불스키와 눈싸움 대회 인기가수 공연 등이 잇따라 펼쳐지며 축제 열기를 고조시킨다. 축제를 대표하는 초대형 눈조각은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 들어서는 타이타닉호이다. 1998년 국내에서 개봉돼 화제를 일으켰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3급 승진▲장관 비서관 강철구◇과장직위 승진▲식량산업과장 윤광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식물검역부 식물방제과장 조성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장 조병임 ▲농수산식품연수원 전문교육과장 박병규 ▲국립종자원 종자유통과장 박영근◇과장급 전보▲정책평가담당관 최명철 ▲소비안전정책과장 김기훈 ▲지도안전과장 임광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검사과장 황인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 강귀순 ▲서해어업관리단장 김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