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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농산물 수출 '호조'..작년 역대 최고

경기부진 속에서도 지난해 충남 천안지역 농특산물 수출이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천안시는 작년 한해 농산물, 임산물, 가공식품 등 농특산물 9개 품목을 6만4457t, 1억2016만달러 어치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목표 1억2000만달러보다 16만달러 많은 것으로, 2008년 농특산물 수출액 1억298달러에 비해 16.7%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농특산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과일.채소 등 농산물이 1만23t에 1808만달러 ▲가공식품 4만751t, 8078만달러 ▲버섯 등 임산물 4675t, 1064만달러 ▲수산물 3t, 3만달러 ▲축산물 2242t, 1063만달러 등이다.

국가별로는 ▲동남아 1만4995t, 3286만달러 ▲미국 1만520t, 2662만달러 ▲중국 1만166t, 2010만달러 ▲일본 7882t, 1335만달러 ▲대만 2323t, 395만달러 ▲러시아 1779t, 174만달러 ▲유럽 등 기타 국가 1만6792t, 2155만달러 등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의 농특산물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신선농산물에 대한 수출지원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도 미국에 수출을 확대해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거두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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