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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농협은행, 농식품 유망기업 투자·판로 연계

AI·로봇 등 유망기업 6개사 참여
범농협·민간 투자사와 투자 기회 확대
기술사업화·시장 진입 후속 지원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식품 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조달과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금융권, 민간 투자사가 유망기업 발굴부터 투자·판로 연계까지 협력하는 투자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은 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과 농식품 분야 유망기업의 투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농식품 산업 활성화 투자설명회 엔하이웨이(NHighway)를 농협은행 신관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홍영호 농진원 부원장과 이영우 농협은행 부행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NH투자증권 등 범농협 관계자와 민간 투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유 기술과 사업모델, 성장전략을 소개하고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눴다.

 

엔하이웨이(NHighway)은 유망 농식품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과 함께 마련한 투자·협력 연계 프로그램으로 농진원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추천하고, NH농협은행이 투자 가능성과 사업 확장성 등을 검토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농진원에 따르면 올해는 AI 분야와 농식품 전 분야에서 총 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구체적으로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및 휴머노이드용 구동장치에 리피즈, 식물공장 재배베드 입출고 로봇에 로웨인, AI 기반 한우 판매·맞춤형 식단 설계 및 로봇 조리 연계 플랫폼에 안심엘피씨가 기술,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또한 농식품 전 분야에서는 땅콩 탈곡·탈피 기술을 활용한 ‘옳곡 땅콩버터’에 반석산업, 제조공정 단축 신공법을 활용한 국산 농산물 기반 식물성 식품 소재 및 완제품을 생산하는 휴밀, 거미실크 단백질을 활용한 난치성 창상 피복재 및 기능성 화장품에 메디코스바이오텍이 참여해 기술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기업들은 투자사와 범농협 관계자들의 질의에 답했으며, 발표 사이에는 참여기업과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농진원은 이번 행사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범농협 계열사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참여해 기업과 투자·협력 기관 간 접점을 넓혔다는 데 의미있게 보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참여기업과 투자사, 범농협 계열사 간 후속 만남을 지원하고, 기업의 투자유치와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석형 원장은 “인공지능과 로봇 등 새로운 기술이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농협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기술이 투자와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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