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모바일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되면서 식품과 외식 서비스의 온라인 거래가 전체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 이하 데이터처)가 발표한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4조2,1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고. 7월과 비교하면 3.6% 감소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9,02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했으며, 전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78.1%로, 지난해 같은 달의 79.2%보다 1.1%포인트 낮아졌으며, 상품군별로 보면 식품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소비재와 서비스 분야의 거래 증가가 이어졌다.
데이터처는 식품 거래액은 4조8,912억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20.2%를 차지했으며, 음·식료품 거래액은 3조5,43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으며,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6%였다.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1조3,48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했으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농축수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5.6%로 집계됐다.
음식서비스 거래액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8월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3조9,67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했으며,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16.4%를 차지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3조2,784억원으로 8.7% 증가해 서비스 분야에서도 온라인 거래 확대가 이어졌다.
식품 분야의 온라인 거래 확대는 모바일쇼핑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8월 모바일쇼핑에서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고, 음·식료품은 7.8%, 농축수산물은 18.4% 증가했다. 모바일쇼핑에서 음식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20.8%, 음·식료품은 15.3%로 나타났다.
모바일 식품 거래액은 4조14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6% 증가했으며, 전체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21.2%를 차지했다. 모바일 음·식료품 거래액은 2조8,968억원으로 7.8% 증가했고,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1조1,178억원으로 18.4% 늘었다.
음식서비스의 모바일 거래액은 3조9,31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전체 음식서비스 거래 가운데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도 99.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상품별로는 차이가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의복 거래액이 4.4% 감소한 반면 음·식료품은 9.8%, 음식서비스는 7.6%, 여행·교통서비스는 8.7%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음식서비스는 1.9% 증가했지만 가전·전자제품은 22.2%, 의복은 19.3% 감소했다. 전체 상품군 가운데 음식서비스의 구성비는 16.4%, 음·식료품은 14.6%, 여행·교통서비스는 13.5%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몰 형태별로는 종합몰 거래액이 12조8,65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고, 전문몰은 11조3,463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운영 형태별로는 온라인 전용몰 거래액이 18조7,577억원으로 6.9% 증가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쇼핑몰은 5조4,541억원으로 8.6% 늘었다.
8월 온라인쇼핑 시장은 전체 거래액 증가와 함께 농축수산물과 식품의 모바일 거래가 증가하면서 식품 소비에서도 온라인 구매와 모바일 주문이 주요 유통 로로 자리 잡는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처가 발표하는 온라인 쇼핑 동향은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전자상거래 동향을 분석하여 정부의 정책 수립, 기업의 경영 계획 수립, 연구소 및 각종 협회 등에 필요한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금융업을 제외한 약 1,100개 온라인쇼핑 운영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넷조사(CASI), 모바일조사(SASI),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조사(CATI) 등 다양한 스마트조사 방식과 조사담당자가 사업체를 방문하여 응답자를 면접하는 조사방식을 병행해 산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