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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배 공급 평시 3.5배…농식품부, 할인·수급 점검

배 14만6천톤 공급·선물세트 23만개 확대
30일까지 농축산물 최대 40% 할인 지원
전통시장 300곳 온누리상품권 환급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배 등 주요 성수품 공급을 늘리고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확대하는 가운데, 현장 수급과 유통 상황 점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경기도 안성시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와 롯데마트를 찾아 추석 성수품 공급·유통 현황과 할인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계약재배, 지정출하 물량 방출을 통해 추석 성수기 동안 배 물량을 평시대비 3.5배를 확대한 14만 6천 톤을 시중에 공급하고, 사과, 배 중소과 및 샤인머스캣, 만감류 선물세트 할인지원을 지난해 15만개에서 올해 23만개로 확대 공급 중이다.

 

배 선별, 출하 작업을 둘러본 송 장관은 “주말에도 현장을 지키며 애쓰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명절 직전까지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유통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APC 관계자는 “올해 배 생육상태와 수확량, 대과 비율이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석 성수기 물량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명절 대목을 맞아 배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롯데마트 안성점을 찾은 송 장관은 추석 성수품 등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살펴보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고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농협, 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30일까지 1,4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직매장, 온라인몰 등에서 추석 성수품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300개 전통시장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30%,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부담은 덜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는 확대해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며, “농식품부는 농협, 산림청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주요 추석 성수품의 산지·유통 재고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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