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행사가 본격화된다. 한우는 정상가격 대비 최대 52.4%, 하나로마트 상차림 품목은 최대 57%, NH싱씽몰 성수품과 선물세트는 최대 70%까지 할인된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규모는 1490억원으로 지난해 500억원보다 약 3배 확대됐다. 할인행사 기간도 당초 9월 23일까지에서 일주일 늘어나 30일까지 이어진다.
소비자들이 눈여겨볼 품목은 한우와 한돈이다. 추석 상차림 수요가 많은 한우 등심·양지·국거리와 한돈 전지 등을 중심으로 하나로마트 등에서 30~50%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한우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통해 할인 판매된다.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주요 온라인몰 등이 참여하며 등심, 양지, 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를 중심으로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1등급 기준 할인 판매가격은 등심 100g당 7590원, 양지 4300원, 불고기·국거리류 3310원 이하다. 9월 상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면 등심은 31.4%, 양지는 33.2%, 불고기·국거리류는 33.7% 저렴한 수준이다.
참여업체와 부위, 등급에 따라 할인율은 달라질 수 있지만 정상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52.4%까지 낮아진다.
매장별 행사 일정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물 소매가격 비교 서비스 앱 ‘여기고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농협은 자체 재원 291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정부 지원액 등을 포함해 총 877억원 규모의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과일, 돼지고기, 굴비 등 농축수산물과 밀가루 등 가공식품을 포함한 주요 추석 상차림 품목을 최대 57% 할인한다.
온라인에서 장을 볼 경우 NH싱씽몰을 활용할 수 있다. 주요 추석 성수품과 선물세트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품목별 행사 기간과 판매처가 다른 만큼 구매 전 행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한우 할인행사는 1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고, 전체 농축산물 할인행사는 30일까지 이어져 구매 시점에 따라 적용되는 혜택이 달라질 수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까지 할인행사를 이어가 성수품 가격 부담을 낮추고 국내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