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현지시각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6 호주 국제식품박람회(이하 FFA)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약 416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
농식품부와 aT는 올해 오세아니아 지역 전략품목인 발효식품, 건강기능식품, 가정간편식을 중심으로 수출통합조직, 농공상기업 등 27개 사와 함께 30개 부스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
K-푸드 홍보존에서는 비건 볶음밥, 냉동김밥 등 간편식부터 꽃차, 떡볶이, 면류, 소스 등 차세대 전략품목 발굴을 위한 전시를 진행했으며,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현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배수출연합과 협업해 K-프레시 존(Fresh Zone)도 별도 구성해 한국 배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고추장·쌈장 등 한국 전통 장류와 참깨소스, 매운맛 소스 등이 현지 외식 메뉴에 접목하기 좋은 식재료로 관심을 모으며 외식업계 바이어의 상담이 이어졌다.
호주 국제식품박람회(FFA)는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번갈아 열리는 오세아니아 지역 유일의 국제식품박람회로, 올해는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시드니,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등 호주 주요 도시를 비롯해 뉴질랜드 등 인근 국가에서 약 2만 5천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호주 식품시장은 건강·기능성을 담은 제품과 윤리적 가치를 중시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1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 등의 영향으로 간편하면서도 맛과 품질을 갖춘 프리미엄 간편식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호주 바이어 찰스 박(Charles Park)은 “이번 박람회에서 호주의 최근 트렌드에 걸맞은 고품질 한국식품을 접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온라인 플랫폼인 K-Food Trade를 안내받았는데,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업체와 상품까지 확인할 수 있어 유용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K-푸드는 시드니와 멜버른 등 주요 대도시를 넘어 호주 내 다양한 지역으로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며,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는 유망품목 발굴과 유통망 연계로 K-푸드의 호주 주류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