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이 출시 20주년을 맞아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한층 부드러워진 제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도에서 15.7도로 0.3도 낮춘다고 밝혔다.
이번 도수 조정은 출시 이후 ‘부드러운 소주’를 핵심 속성으로 내세워온 ‘처음처럼’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취하는 음주’에서 ‘즐기는 음주’로 변화하는 주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알코올 도수 조정에 따른 맛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감미료 함량도 조정한다. 아울러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주류 경고 문구를 주상표로 이동해 소비자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처음처럼’은 기존 제품 재고가 소진된 이후 이르면 9월 중순부터 식당과 술집을 비롯해 할인점, 편의점 등 전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처음처럼’은 2006년 출시 당시 알코올 도수 21도가 주를 이루던 국내 소주 시장에서 20도 제품을 선보이며 ‘부드러운 소주’라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기존 소주와 차별화한 감성적인 브랜드명과 ‘처음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출시 초기부터 판매도 빠르게 늘었다. 출시 17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기록했으며, 출시 6개월이 되기 전에 1억병, 4년여 만에 10억병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100억병에 달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한민국 소주 시장에 20도 소주로 ‘부드러운 소주’의 시작을 알린 ‘처음처럼’이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헤리티지 강화를 위한 패키지 리뉴얼과 20년 전 레시피를 구현한 제품에 이어 본질적인 경쟁력인 ‘부드러움’을 강조하고자 알코올 도수를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소주 시즌이라 할 수 있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선보인 20주년 광고 캠페인과 ‘처음돌이’를 활용한 거리 이벤트를 비롯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더욱 부드러워진 ‘처음처럼’을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헤리티지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출시 당시의 어린 새와 새싹 등 시각적 자산을 적용한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20년 전 본연의 레시피와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처음처럼 클래식’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