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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저탄소 농산물 판로 확대…대형 유통사와 직접 연결

대형마트·백화점·홈쇼핑·온라인몰 상품기획자와 맞춤 상담
9월 4일까지 참여농가 모집…우수농가 후속 홍보도 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농산물 시장 확대를 위해 정부가 인증농가와 대형 유통업체·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판로 지원에 나선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이 18일부터 9월 4일까지 저탄소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2026년 저탄소 인증농산물 품평상담회 참여농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농업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유효인증 기준 약 1,600건, 16,000호 농가가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면적은 약 21,800ha에 이른다.

 

농진원은 저탄소 인증농산물의 생산 기반이 확대되는 만큼, 인증농가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상담회는 저탄소 인증농산물을 대형마트, 백화점, 텔레비전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사의 상품 기획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유통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농가와 유통사를 연결하여 맞춤형 유통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농가는 자신의 농산물에 관심 있는 유통사 상품기획자와 만나 상품의 특징과 생산 규모, 납품 가능 시기 등을 설명하고 입점이나 납품 등 실제 유통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다.

 

품평상담회에서는 유통사 상품기획자뿐 아니라 소비자도 농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외형과 맛, 상품성 등을 평가하며, 유통 현장과 소비자의 반응을 함께 확인하고, 앞으로 상품을 개선하거나 판매 전략을 세우는 데 필요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우수 농가에는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추가 기회도 주어지는데, 농진원은 품평상담회를 통해 종합·품질·상품 이미지 구축·유통·소비자 만족 등 5개 부문의 우수농가를 선정하고, 우수농산물과 상품 정보를 전시해 후속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품평상담회에는 10월 29일 기준 저탄소 농산물 인증이 유효한 농가가 참여할 수 있고, 농진원은 신청 농가 가운데 평가를 통해 20농가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9월 4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진원 누리집과 스마트그린푸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농진원 기후변화대응팀(063-919-1779)으로 하면 된다.

 

이석형 원장은 “이번 품평상담회는 저탄소 인증농가가 유통 현장과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상품 경쟁력과 판매 전략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수한 저탄소 인증농산물이 더 넓은 시장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도록 많은 인증농가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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