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농식품 공공데이터와 AI을 결합한 창업, 사업화 지원을 확대한다.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농가의 생산성 제고와 농식품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3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농식품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제품․서비스 사례를 발굴․지원함으로써 공공데이터 활용 및 농식품 산업 혁신을 위한 제11회 농업·농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작들은 AI 기술과 팜맵,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가축전염병 예방, 태양광, 병해충 방제, 농산물 유통, 스마트 축산 등 농업·농촌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식품 산업의 스마트화를 앞당길 수 있는 서비스와 아이디어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zyra팀이 출품한 AI 기반 가축전염병 사전 방역 네비게이션이 대상인 농식품부 장관상, 상금 700만 원을 수상했다.
AI 기반 가축전염병 사전 방역 네비게이션은 돼지호흡기생식기질환 진단에 국내 변이 유전자 샘플을 기반으로 국내 분석 기준을 새로 만들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질병 발생 기록과 농장 위치, 날씨를 융합 전국 농장의 확산도를 실시간으로 진단·예측함으로써 사전 방역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50만 원이 주어지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에는 한벳AI팀의 돈방 기침 AI 모니터링, 조기 경보 시스템이 수상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팜맵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는 철부지팀이 제안한 모두의 농지(All-Farm)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50만 원이 주어졌다.
모두의 농지(All-Farm)는 팜맵 기반 작물재배, 기상정보, 농산물 도·소매 가격정보 등의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영농 시뮬레이터로 귀농인과 숙련 농업인이 실제 농업경영에 앞서 다양한 영농 조건을 가상으로 경험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8개 기관이 대회 운영에 참여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290점의 작품이 응모하여 지난해 185점 대비 응모작 수가 56.8% 증가했으며, 질적으로도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다는 것이 평가위원들의 의견이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9점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 9점 총 18점, 총 상금 5,600만원의 입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입상자에게 상금과 함께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 AI 활용교육, 마케팅 및 투자유치 컨설팅 등 입상자가 필요로 하는 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상위 입상작 가운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점, 아이디어 기획 2점에는 9월부터 10월까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진대회 담당자(044-201-1425, wiseview7@korea.kr)에게 문의하거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http://data.maf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농업, 농촌 AX를 위해서는 양질의 데이터가 핵심 자원으로 농식품 공공데이터가 농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