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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 전월比 0.2%↓…농축수산물·신선식품 하락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출하 확대에 신선채소·과일↓
가공식품·외식비 부담은 지속…서비스 물가 2.6% 상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7월 농축수산물과 신선식품 가격이 전월보다 하락하면서 여름철 식탁 물가 부담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이 4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7(2020=100)로 전월보다 0.2% 하락했지만 전년 같은 월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 대비 0.8% 하락하고 전년 같은 월 대비 0.9% 상승했으며, 상품 전체는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신선식품 가격은 여름철 농산물 출하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7월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0.8%, 전년 같은 월 대비 2.3% 각각 내려갔다.

 

품목별로 보면 신선채소는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4.3% 낮아졌으며, 신선과일도 전월 대비 0.9%, 전년 같은 월 대비 4.7% 떨어졌다.

 

신선 생선류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지만 전년 같은 월 대비로는 4.4% 상승했으며, 농수산물 가운데 신선채소와 과실 가격은 전년보다 낮아졌지만 수산물 등 일부 품목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품목별 가격 흐름에는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식생활에서 구매하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는 전년 같은 월 대비 0.9% 상승했고, 전월과 비교하면 식료품, 비주류음료는 각각 0.3% 하락했다. 전체 생활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8%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5% 상승했다.

 

생활물가 가운데 식품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고, 식품 이외 품목은 전월 대비 1.3%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2%로 식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산물과 신선식품의 일부 가격 부담은 완화됐지만 가공식품과 음료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7월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월 대비 2.8% 상승했으며, 지출목적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가 0.9% 상승했으며, 음식·숙박은 2.8%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전월 대비 0.3%, 전년 같은 월 대비 2.6% 상승한 가운데 개인서비스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해 식품 원재료 가격과 함께 식품·외식업계의 비용 부담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40개 지역에서 상품 및 서비스 458개 품목에 대해 가계동향조사 월평균 소비지출액에서 각 품목의 소비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으로서 1,000분비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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