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국회 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23일 열린 본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수 262표 가운데 249표를 얻은 김 의원이 위원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선 인사를 통해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실물경제를 총괄하는 산자중기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한시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선진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첨단기술 패권 경쟁, 에너지 전쟁 등 대외 환경이 국내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기화된 내수 부진과 경영 비용 부담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기업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마음이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산자중기위원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향후 위원회 운영에서는 ‘방향성과 속도’를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국가 미래를 좌우할 핵심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민생의 중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하는 국회,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국회를 위해 실효성 있는 위원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여야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이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토목환경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회의장 정무비서관과 국회의원 보좌관,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등을 거쳐 2016년 제20대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와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운영위원회 간사, 윤리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경기도당 위원장, 여의도연구원장, 총선기획단 위원 등을 맡았다.
김 위원장이 이끌 산자중기위원회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첨단전략산업 육성, 수출 경쟁력 강화 등 국내 실물경제 전반을 다룬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통상 갈등, 반도체·AI 산업 경쟁, 에너지 전환, 내수 부진에 따른 소상공인 경영난 등 주요 현안이 산적해 있어 여야 간 정책 조율과 입법 성과가 요구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