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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중국 정저우서 K-푸드 중부시장 공략…212만달러 수출 상담

라면·음료·소스 등 선보여 82건 상담 실적 기록
중국 2·3선 도시 유통망 확대해 식품기업 판로 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K-푸드가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정저우를 중심으로 수출시장 확대에 나섰다. 지역별 유통망 확보를 통해 국내 식품기업의 판로 다변화와 현지 유통 진입을 본격 지원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2026년 제11회 정저우 외식산업&훠궈 식자재 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K-푸드의 중국 중부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aT는 중국의 수입 바이어 9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라면, 소스, 음료, 주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신제품으로 선보인 휴대용 끈을 부착한 뽀로로 음료, 삼계탕면, 매운맛치즈비빔면 등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NEXT K-푸드 홍보 공간을 별도 구성해 ‘건강·프리미엄 한식’이라는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유산균 음료, 식사 대용 곡물 파우더, 샤인머스캣이 들어간 발사믹 식초 등을 전시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느낄 수 있는 마켓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우유, 과일주스, 초콜릿바 등 다양한 제품이 총 82건의 212만 불에 상당하는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인삼류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A업체는 박람회장 내 상품설명회에 참석해 직접 홍삼 제품을 소개했으며, aT는 온라인 한국식품관에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판촉을 지원했다.

 

정저우는 중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3대 성도(2025년 기준, 9,744만 명)인 하남성의 수도이자 항공·육송의 물류 허브 지역으로, 한국 농식품의 중국 내륙 시장 확대 진출을 위한 거점 도시로 이번 박람회는 중국 중부지역 하반기 최대 규모(10개 전시관, 총 면적 13.5만㎡이상)의 외식산업 박람회로 중국 대표 밀크티 체인을 운영하는 미쉐빙청 등 4천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현장을 찾은 중국 훠궈 체인점 괴점왕포에서는 “K-푸드는 건강하고 안전하다는 이미지가 있어 중국 MZ도 부담 없이 찾는다. 기존과 차별화된 제품도 필요해 한국 음료 업체와 협력하고 싶다.”라며 관심을 표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중국은 K-푸드 주요 수출국으로 2,3선 도시로의 확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중국 중부지역의 대리상, 경소상과 소통을 강화해 2선 도시 유통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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