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정용진 역사교육 과했나...스타벅스코리아, 커피업계 최초 노조 결성

증가하는 프로모션과 그에 따른 노동 강도, 그에 비해 적은 임금과 산업재해 문제 제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노동조합 지회를 결성했다. 이는 프랜차이즈 커피 업계 최초다. 19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글로벌 커피 기업 스타벅스의 한국 법인인 스타벅스코리아 노동자들은 지난 16일 민노총 화섬식품노조에 가입해 스타벅스지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매번 회사는 '공감회'라는 허울뿐인 방식으로 파트너들과의 소통 창구를 제한했을 뿐 아니라 직접적인 해결 방안보다 당장의 이슈를 무마했다는 것이 노조의 설명이다.

 

이어, “파트너들의 요구는 묵살하고 이전보다 무리한 이벤트와 운영 방침을 일방적으로 요구했다”고 밝혔다. 지회는 점점 많아지는 프로모션과 이벤트, 그에 따라 올라가는 파트너의 노동 강도, 그에 비해 적은 임금, 산업재해 신청의 어려움 등도 문제로 제기했다.

 

상황이 이렇자 파트너들을 강제로 역사교육을 받게한  것에 대한 부당함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의 ‘탱크 데이’ 논란과 관련해 지난 6월 17일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과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진행했다. 

 

스타벅스 매장 파트너들도 지난 6월 22일 오후 3시 영업을 조기 종료한 뒤 각 점포에서 교육 영상을 시청했다.

스타벅스코리아 직원은 약 2만3천명으로, 매장 노동자들도 본사가 직고용하고 있다. 한편, 사측은 "관련 법령에 따라 노조와 소통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